“구 동독 노동자 평균 임금, 구 서독의 83%”

입력 2010.09.1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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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통일 20주년이 다음달 3일로 다가온 가운데 구 동독 지역 노동자 평균 임금이 구 서독 지역의 83%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일 이포(Ifo) 경제연구소가 시사 주간지 '주퍼 일루'의 의뢰로 조사한 결과, 구 서독 대비 구 동독 노동자들의 임금은 지난 1991년 57%에서 20년 만에 83%까지 올랐습니다.

구 동독의 1인당 GDP, 국내총생산은 1991년 9천7백여 유로에서 지난해 만 9천5백 유로로 는 반면, 구 서독의 GDP 증가율은 12%에 그쳤습니다.

'주퍼 일루'는 이번 조사를 통해 구 동독이 구 서독을 따라잡는 속도가 당초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목표에 매우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구 동독의 실업률은 11.5%로 구 서독의 6.6%보다 배 가량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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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 동독 노동자 평균 임금, 구 서독의 83%”
    • 입력 2010-09-12 21:54:12
    국제
독일 통일 20주년이 다음달 3일로 다가온 가운데 구 동독 지역 노동자 평균 임금이 구 서독 지역의 83%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일 이포(Ifo) 경제연구소가 시사 주간지 '주퍼 일루'의 의뢰로 조사한 결과, 구 서독 대비 구 동독 노동자들의 임금은 지난 1991년 57%에서 20년 만에 83%까지 올랐습니다. 구 동독의 1인당 GDP, 국내총생산은 1991년 9천7백여 유로에서 지난해 만 9천5백 유로로 는 반면, 구 서독의 GDP 증가율은 12%에 그쳤습니다. '주퍼 일루'는 이번 조사를 통해 구 동독이 구 서독을 따라잡는 속도가 당초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목표에 매우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구 동독의 실업률은 11.5%로 구 서독의 6.6%보다 배 가량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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