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나비잠’ 外

입력 2010.09.13 (08: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신간안내 시간입니다.

새로나온 책들을 조성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아름다운 시귀로 이름을 날렸던 조선 중기의 기생 매창과 당대 최고의 문장가 허균, 그리고 조선의 왕 광해군의 상상 가득한 삼각관계가 치밀하게 그려집니다.

역사와 허구가 만나는 팩션으로 , 영화와 방송 작가인 저자는 기발한 상상력과 시대적 감각속에 마치 안방 드라마처럼 흥미롭게 전개합니다.

3대에 걸친 제주 여인의 파란만장한 비극을 그린 소설입니다.

상처받은 모성을 치유하려 땅에 집착하는 한 여인의 지독한 욕망과 그녀를 위해 목숨까지 바친 한 남자의 처절한 사랑이 그림같은 제주의 자연풍광을 배경으로 장엄하게 펼쳐집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먹는 음식과 즐기는 입맛이 언제부터 생겼고 시대에 따라, 문화적 환경에 따라 어떻게 변해왔는지 살펴봅니다.

또 굵직한 역사적 사건이 우리 음식 문화에 어떤 과정을 통해 무슨 영향을 끼쳤는지를 그리며, 한국인의 5000년 밥상문화를 분석합니다.

지난 12년 동안 수십여차례 금강산을 직접 방문해 수려한 자태를 담아온 금강산 사진 전문 작가인 저자가 보여주는 금강산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사진집입니다.

흑백의 장엄한 사진들 속에서 그리운 금강산의 사계가 오롯이 살아납니다.

할머니 손에서 자라는 일곱 살 옥이에게 찾아온 한가위, 할머니와 함께 자연에서 난 음식을 찾아 차례상을 차리고, 또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가족들과 흥겹게 추석을 보내는 풍경이 정겹게 펼쳐집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새로 나온 책] ‘나비잠’ 外
    • 입력 2010-09-13 08:00:06
    뉴스광장
<앵커 멘트> 신간안내 시간입니다. 새로나온 책들을 조성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아름다운 시귀로 이름을 날렸던 조선 중기의 기생 매창과 당대 최고의 문장가 허균, 그리고 조선의 왕 광해군의 상상 가득한 삼각관계가 치밀하게 그려집니다. 역사와 허구가 만나는 팩션으로 , 영화와 방송 작가인 저자는 기발한 상상력과 시대적 감각속에 마치 안방 드라마처럼 흥미롭게 전개합니다. 3대에 걸친 제주 여인의 파란만장한 비극을 그린 소설입니다. 상처받은 모성을 치유하려 땅에 집착하는 한 여인의 지독한 욕망과 그녀를 위해 목숨까지 바친 한 남자의 처절한 사랑이 그림같은 제주의 자연풍광을 배경으로 장엄하게 펼쳐집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먹는 음식과 즐기는 입맛이 언제부터 생겼고 시대에 따라, 문화적 환경에 따라 어떻게 변해왔는지 살펴봅니다. 또 굵직한 역사적 사건이 우리 음식 문화에 어떤 과정을 통해 무슨 영향을 끼쳤는지를 그리며, 한국인의 5000년 밥상문화를 분석합니다. 지난 12년 동안 수십여차례 금강산을 직접 방문해 수려한 자태를 담아온 금강산 사진 전문 작가인 저자가 보여주는 금강산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사진집입니다. 흑백의 장엄한 사진들 속에서 그리운 금강산의 사계가 오롯이 살아납니다. 할머니 손에서 자라는 일곱 살 옥이에게 찾아온 한가위, 할머니와 함께 자연에서 난 음식을 찾아 차례상을 차리고, 또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가족들과 흥겹게 추석을 보내는 풍경이 정겹게 펼쳐집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