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또 도박설…신정환은 어디에?

입력 2010.09.14 (09:02) 수정 2010.09.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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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필리핀 원정 도박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방송인 신정환 씨가 지난 주말 입국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현재까지 행적이 묘연해 의혹이 더해지고 있는데요, 어떻게 된 일인지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리포트>

필리핀 원정 도박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신정환씨.

하지만 지난 9일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도박 사실을 부인하며 뎅기열에 걸려 입국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는데.

<녹취> 병원 관계자 : "우리는 뎅기열이라고 언급한 적이 없습니다. 뎅기열이 아닙니다."

결국 신정환 씨의 주장은 거짓으로 들통이 났습니다.

이후 지난 주말쯤 한국에 입국해 입장을 밝힐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끝내 신정환씨는 입국하지 않았고 어제(13일)오후 매니저만 홀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들어보기 위해 매니저와 통화를 시도 해 봤는데요,

<녹취> 신정환 씨 매니저 : "나중에 통화 하시죠.

이처럼 매니저에게서도 정확한 사정을 들을 수는 없었습니다.

현재까지 신정환씨의 행적에 대해 필리핀 현지 잠적설, 제3국으로의 도피설 뿐만 아니라, 어제(13일) 새벽에는 여성 한명을 포함한 3-4명의 일행과 함께 또 다시 도박장에 나타났다고 알려졌는데요.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신정환씨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면서 신정환씨는 한 시민에 의해 불법원정도박으로 인한 실정법 위반으로 고발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신정환 씨가 출연 중인 kbs <스타 골든벨>에서는 퇴출이 확정됐고, 다른 방송 프로그램들은 신정환 씨 없이 녹화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의 당사자인 신정환 씨의 명확한 해명이 없는 가운데 갖가지 추측만 무성한데요, 앞으로 신정환씨의 행보,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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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필리핀 원정 도박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방송인 신정환 씨가 지난 주말 입국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현재까지 행적이 묘연해 의혹이 더해지고 있는데요, 어떻게 된 일인지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리포트> 필리핀 원정 도박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신정환씨. 하지만 지난 9일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도박 사실을 부인하며 뎅기열에 걸려 입국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는데. <녹취> 병원 관계자 : "우리는 뎅기열이라고 언급한 적이 없습니다. 뎅기열이 아닙니다." 결국 신정환 씨의 주장은 거짓으로 들통이 났습니다. 이후 지난 주말쯤 한국에 입국해 입장을 밝힐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끝내 신정환씨는 입국하지 않았고 어제(13일)오후 매니저만 홀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들어보기 위해 매니저와 통화를 시도 해 봤는데요, <녹취> 신정환 씨 매니저 : "나중에 통화 하시죠. 이처럼 매니저에게서도 정확한 사정을 들을 수는 없었습니다. 현재까지 신정환씨의 행적에 대해 필리핀 현지 잠적설, 제3국으로의 도피설 뿐만 아니라, 어제(13일) 새벽에는 여성 한명을 포함한 3-4명의 일행과 함께 또 다시 도박장에 나타났다고 알려졌는데요.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신정환씨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면서 신정환씨는 한 시민에 의해 불법원정도박으로 인한 실정법 위반으로 고발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신정환 씨가 출연 중인 kbs <스타 골든벨>에서는 퇴출이 확정됐고, 다른 방송 프로그램들은 신정환 씨 없이 녹화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의 당사자인 신정환 씨의 명확한 해명이 없는 가운데 갖가지 추측만 무성한데요, 앞으로 신정환씨의 행보,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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