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장애인 환자 가운데 당뇨 환자가 해마다 부쩍 늘고 있습니다.
병원을 오가기 어려운데다 합병증까지 생긴 경우가 많아 일반인 보다 치료비가 3배나 더 들어갑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5년 전 교통사고로 오른 팔을 잃은 62살의 조봉례씨.
당뇨가 있지만 장애가 있다 보니 병원에 가기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조봉례(장애인 당뇨환자) : “자꾸 몸이 움츠려 들어 활동적이지 않고.. 당뇨가 생긴거죠.병원가기가 힘들어요”
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장애인 당뇨환자가 지난 2005년 11만명에서 2009년 32만명으로 해마다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치료비도 일반 당뇨환자에 비해 3배 정도 더 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이경덕(국립재활원 내과 과장) : “장애인은 마비가 있어 운동도 못하고 근육위축이 있어 당뇨가 더 악화되고 여러 과를 봐야하기 때문에 치료비용이 상승합니다”
초기진단이 어려운데다 병원에 쉽게 오갈 수 없는 경우가 많아 합병증까지 생기기 쉽습니다
지난해 장애인 당뇨환자는 33만여 명으로 치료비만 4천 6백여 억원이 지출됐습니다.
150여 만명에 달하는 일반 당뇨 환자 치료비의 58%에 이릅니다.
<인터뷰> 윤석용(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 : “장애인은 건강검진을 받은 비율이 52%에 불과해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전체 의료비를 낮출 수 있습니다”
장애인들의 당뇨를 막기위해서는 생활체육을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장애인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장애인 환자 가운데 당뇨 환자가 해마다 부쩍 늘고 있습니다.
병원을 오가기 어려운데다 합병증까지 생긴 경우가 많아 일반인 보다 치료비가 3배나 더 들어갑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5년 전 교통사고로 오른 팔을 잃은 62살의 조봉례씨.
당뇨가 있지만 장애가 있다 보니 병원에 가기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조봉례(장애인 당뇨환자) : “자꾸 몸이 움츠려 들어 활동적이지 않고.. 당뇨가 생긴거죠.병원가기가 힘들어요”
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장애인 당뇨환자가 지난 2005년 11만명에서 2009년 32만명으로 해마다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치료비도 일반 당뇨환자에 비해 3배 정도 더 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이경덕(국립재활원 내과 과장) : “장애인은 마비가 있어 운동도 못하고 근육위축이 있어 당뇨가 더 악화되고 여러 과를 봐야하기 때문에 치료비용이 상승합니다”
초기진단이 어려운데다 병원에 쉽게 오갈 수 없는 경우가 많아 합병증까지 생기기 쉽습니다
지난해 장애인 당뇨환자는 33만여 명으로 치료비만 4천 6백여 억원이 지출됐습니다.
150여 만명에 달하는 일반 당뇨 환자 치료비의 58%에 이릅니다.
<인터뷰> 윤석용(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 : “장애인은 건강검진을 받은 비율이 52%에 불과해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전체 의료비를 낮출 수 있습니다”
장애인들의 당뇨를 막기위해서는 생활체육을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장애인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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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 당뇨 환자 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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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9-15 07:19:25
![](/data/news/2010/09/15/2160826_260.jpg)
<앵커 멘트>
장애인 환자 가운데 당뇨 환자가 해마다 부쩍 늘고 있습니다.
병원을 오가기 어려운데다 합병증까지 생긴 경우가 많아 일반인 보다 치료비가 3배나 더 들어갑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5년 전 교통사고로 오른 팔을 잃은 62살의 조봉례씨.
당뇨가 있지만 장애가 있다 보니 병원에 가기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조봉례(장애인 당뇨환자) : “자꾸 몸이 움츠려 들어 활동적이지 않고.. 당뇨가 생긴거죠.병원가기가 힘들어요”
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장애인 당뇨환자가 지난 2005년 11만명에서 2009년 32만명으로 해마다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치료비도 일반 당뇨환자에 비해 3배 정도 더 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이경덕(국립재활원 내과 과장) : “장애인은 마비가 있어 운동도 못하고 근육위축이 있어 당뇨가 더 악화되고 여러 과를 봐야하기 때문에 치료비용이 상승합니다”
초기진단이 어려운데다 병원에 쉽게 오갈 수 없는 경우가 많아 합병증까지 생기기 쉽습니다
지난해 장애인 당뇨환자는 33만여 명으로 치료비만 4천 6백여 억원이 지출됐습니다.
150여 만명에 달하는 일반 당뇨 환자 치료비의 58%에 이릅니다.
<인터뷰> 윤석용(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 : “장애인은 건강검진을 받은 비율이 52%에 불과해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전체 의료비를 낮출 수 있습니다”
장애인들의 당뇨를 막기위해서는 생활체육을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장애인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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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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