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공에 담은 남아공 희망’ 스크린속으로

입력 2010.09.15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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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6월 월드컵이 열린 남아공 축구 꿈나무들의 열정과 도전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가 제작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스포츠를 통해 꿈과 희망을 펼치는 사람들의 잔잔한 감동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 세계가 부부젤라의 거대한 소리에 휩싸였던 지난 여름.

남아공의 빈민촌에서는 그들만의 작은 월드컵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에이즈와 각종 범죄가 난무하는 남아공의 열악한 현실 속에서, 어린 소년들의 유일한 꿈과 희망은 바로 축구공이었습니다.

남아공의 축구 선교사 임흥세 감독과 축구 꿈나무들이 그려낸 감동의 실화가 영화로 제작됐습니다.

아이들이 축구를 배워 우리나라에서 열린 국제대회까지 출전하는 도전기를 잔잔하게 담아 냈습니다.

<인터뷰> 이홍석(‘희망의 별’ 감독) : “어린이들의 맑은 눈은 세계 어디에서도 똑같은 감동을 준다.. 뭉클했다”

영화를 본 관객들도 남아공 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함께 했습니다.

<인터뷰> 김학수(서울시 장위동) : “다큐 영화 보면서 이렇게 눈물 흘리긴 처음입니다”

남아공 빈민촌 소년들의 꿈을 향한 도전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흥세(축구 선교사) : “이 영화가 아프리카 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길 바랍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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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공에 담은 남아공 희망’ 스크린속으로
    • 입력 2010-09-15 07:19:2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지난 6월 월드컵이 열린 남아공 축구 꿈나무들의 열정과 도전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가 제작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스포츠를 통해 꿈과 희망을 펼치는 사람들의 잔잔한 감동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 세계가 부부젤라의 거대한 소리에 휩싸였던 지난 여름. 남아공의 빈민촌에서는 그들만의 작은 월드컵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에이즈와 각종 범죄가 난무하는 남아공의 열악한 현실 속에서, 어린 소년들의 유일한 꿈과 희망은 바로 축구공이었습니다. 남아공의 축구 선교사 임흥세 감독과 축구 꿈나무들이 그려낸 감동의 실화가 영화로 제작됐습니다. 아이들이 축구를 배워 우리나라에서 열린 국제대회까지 출전하는 도전기를 잔잔하게 담아 냈습니다. <인터뷰> 이홍석(‘희망의 별’ 감독) : “어린이들의 맑은 눈은 세계 어디에서도 똑같은 감동을 준다.. 뭉클했다” 영화를 본 관객들도 남아공 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함께 했습니다. <인터뷰> 김학수(서울시 장위동) : “다큐 영화 보면서 이렇게 눈물 흘리긴 처음입니다” 남아공 빈민촌 소년들의 꿈을 향한 도전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흥세(축구 선교사) : “이 영화가 아프리카 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길 바랍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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