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마드리드, ‘이과인 골’ 산뜻한 출발

입력 2010.09.16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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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9년 만의 우승을 향해 산뜻한 첫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해외스포츠,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방적인 공세에도 아약스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습니다.



전반 초반 이과인의 멋진 슛은 골대에 맞고 말았습니다.



결국 골문은 전반 31분, 상대 자책골로 처음 열렸습니다.



수비수 아니타가 머리에 맞고 발에 맞는 이른바 헤발슛으로 자책골을 범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후반들어서도 파상공격을 퍼부었지만 무리뉴 감독의 화만 돋웠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다행히 후반 28분, 이과인의 쐐기골이 터져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만족스런 점수는 아니지만 9년 만의 우승을 향한 상쾌한 출발이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도 AS 로마를 물리치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후반 34분에 터진 뮐러의 선제골.

절묘하게 휘어들어가는 슛이 일품이었습니다.



이번에는 머리가 아닌 긴 다리.



뮌헨은 4분 뒤, 다리를 쭉 뻗어 추가골을 넣은 클로제의 활약까지 보태 2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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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마드리드, ‘이과인 골’ 산뜻한 출발
    • 입력 2010-09-16 22:13:41
    뉴스 9
<앵커 멘트>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9년 만의 우승을 향해 산뜻한 첫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해외스포츠,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방적인 공세에도 아약스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습니다.

전반 초반 이과인의 멋진 슛은 골대에 맞고 말았습니다.

결국 골문은 전반 31분, 상대 자책골로 처음 열렸습니다.

수비수 아니타가 머리에 맞고 발에 맞는 이른바 헤발슛으로 자책골을 범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후반들어서도 파상공격을 퍼부었지만 무리뉴 감독의 화만 돋웠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다행히 후반 28분, 이과인의 쐐기골이 터져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만족스런 점수는 아니지만 9년 만의 우승을 향한 상쾌한 출발이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도 AS 로마를 물리치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후반 34분에 터진 뮐러의 선제골.
절묘하게 휘어들어가는 슛이 일품이었습니다.

이번에는 머리가 아닌 긴 다리.

뮌헨은 4분 뒤, 다리를 쭉 뻗어 추가골을 넣은 클로제의 활약까지 보태 2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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