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무상급식 예산 확보전 본격화

서울시의회가 모든 학생에게 친환경 무상급식을 하겠다는 지방선거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본격적인 예산 확보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시의회 친환경 무상급식지원 특별위원회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학교급식 지원 관련 주요 업무를 보고 받고 서울친환경유통센터가 공급하는 농축산물의 안전성과 투명성 확보 방안, 안정적 물량 확보 대책을 점검했습니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269개 학교에 우수 농축산물 학교급식 지원비 43억 여 원을 제공하고 내년까지는 700여개 학교로 지원을 확대해 소득 하위 30%까지 단계별로 무상급식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울시교육청도 내년까지 서울시 모든 학교를 직영급식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예산편성 과정에서 불필요하거나 시급하지 않은 사업을 축소하겠다는 입장을 내놓는 등 무상급식 예산 확보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