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땅값이 17개월 만에 하락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국의 지가는 7월보다 평균 0.01%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251개 시군구 가운데 175곳이 상승하는 등 지방은 대부분 소폭이나마 오른 반면,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은 내렸습니다.
실제로 이달 서울은 0.05, 인천은 0.03, 경기는 0.02% 내린 것으로 나타났지만 지방은 대전이 0.11, 울산이 0.01% 오르는 등 평균 0.05% 올랐습니다.
금융위기 이전 고점과 비교하면 서울이 4.44% 내리는 등 수도권은 2.92% 내렸고 대구 달성과 대전 대덕, 전남 여수와 광양 등은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땅값은 지난해 4월 이후 지난 6월까지 15개월째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전월 대비 오름폭은 올 들어 계속 둔화 추세를 보인 끝에 지난 달에는 0%를 기록한 뒤 이번달,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지난달 토지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필지는 20.7%, 면적은 6.9% 줄었고 지난달과 비교해도 필지는 4.6%, 면적은 2.7% 각각 감소했습니다.
이는 최근 5년간의 8월 평균 거래량보다 18% 낮은 수준입니다.
국토부는 수도권 땅값 하락은 몇 개월째 이어지는 집값 하락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고 대구나 대전, 광양과 여수 등 지방 산업 거점지역은 각종 개발 호재로 땅값이 오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국의 지가는 7월보다 평균 0.01%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251개 시군구 가운데 175곳이 상승하는 등 지방은 대부분 소폭이나마 오른 반면,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은 내렸습니다.
실제로 이달 서울은 0.05, 인천은 0.03, 경기는 0.02% 내린 것으로 나타났지만 지방은 대전이 0.11, 울산이 0.01% 오르는 등 평균 0.05% 올랐습니다.
금융위기 이전 고점과 비교하면 서울이 4.44% 내리는 등 수도권은 2.92% 내렸고 대구 달성과 대전 대덕, 전남 여수와 광양 등은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땅값은 지난해 4월 이후 지난 6월까지 15개월째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전월 대비 오름폭은 올 들어 계속 둔화 추세를 보인 끝에 지난 달에는 0%를 기록한 뒤 이번달,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지난달 토지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필지는 20.7%, 면적은 6.9% 줄었고 지난달과 비교해도 필지는 4.6%, 면적은 2.7% 각각 감소했습니다.
이는 최근 5년간의 8월 평균 거래량보다 18% 낮은 수준입니다.
국토부는 수도권 땅값 하락은 몇 개월째 이어지는 집값 하락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고 대구나 대전, 광양과 여수 등 지방 산업 거점지역은 각종 개발 호재로 땅값이 오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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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값 17개월 만에 하락세…거래량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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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9-17 10:29:39
전국 평균 땅값이 17개월 만에 하락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국의 지가는 7월보다 평균 0.01%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251개 시군구 가운데 175곳이 상승하는 등 지방은 대부분 소폭이나마 오른 반면,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은 내렸습니다.
실제로 이달 서울은 0.05, 인천은 0.03, 경기는 0.02% 내린 것으로 나타났지만 지방은 대전이 0.11, 울산이 0.01% 오르는 등 평균 0.05% 올랐습니다.
금융위기 이전 고점과 비교하면 서울이 4.44% 내리는 등 수도권은 2.92% 내렸고 대구 달성과 대전 대덕, 전남 여수와 광양 등은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땅값은 지난해 4월 이후 지난 6월까지 15개월째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전월 대비 오름폭은 올 들어 계속 둔화 추세를 보인 끝에 지난 달에는 0%를 기록한 뒤 이번달,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지난달 토지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필지는 20.7%, 면적은 6.9% 줄었고 지난달과 비교해도 필지는 4.6%, 면적은 2.7% 각각 감소했습니다.
이는 최근 5년간의 8월 평균 거래량보다 18% 낮은 수준입니다.
국토부는 수도권 땅값 하락은 몇 개월째 이어지는 집값 하락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고 대구나 대전, 광양과 여수 등 지방 산업 거점지역은 각종 개발 호재로 땅값이 오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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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민 기자 seo01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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