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해외서 위·변조 사용 사고 급증
입력 2010.09.17 (13:01)
수정 2010.09.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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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신용카드가 해외에서 위.변조돼 사용되는 카드사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발생 건수 만도 지난해 전체 발생 건수를 이미 넘어섰습니다.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김정 의원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상반기에 해외에서 발생한 국내 신용카드 사고는 모두 6천150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전체 해외 사고규모 5천680건을 상반기에 이미 넘어선 겁니다.
사고 유형별로는 카드 위변조가 4천6백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 도난이나 분실, 그리고 카드정보 도용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카드 위.변조 사고는 지난 2008년 3천8백 건에서 지난해 3천백 건으로 다소 줄었지만 올해 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금감원은 해외카드 위변조 사고의 경우 여행객이 해외에서 카드를 사용한 뒤 발생한 사고도 있지만, 국내 신용카드 가맹점의 포스단말기를 해외에서 해킹해 발생하는 사고가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 상반기 사고건수가 크게 는 것은 올해 초 발생한 대규모 포스단말기 해킹사고의 영향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올 상반기 해외 카드 사고 피해규모는 49억 4천60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08년 65억 5천100만 원, 지난해 73억 8천300만 원을 기록한 뒤 꾸준히 늘고 있는 겁니다.
금감원은 최근 급증하는 포스 가맹점 단말기 해킹사고 방지를 위해 현재 가맹점 단말기에 별도의 보안장치를 설치하는 등의 보안 강화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국내 신용카드가 해외에서 위.변조돼 사용되는 카드사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발생 건수 만도 지난해 전체 발생 건수를 이미 넘어섰습니다.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김정 의원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상반기에 해외에서 발생한 국내 신용카드 사고는 모두 6천150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전체 해외 사고규모 5천680건을 상반기에 이미 넘어선 겁니다.
사고 유형별로는 카드 위변조가 4천6백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 도난이나 분실, 그리고 카드정보 도용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카드 위.변조 사고는 지난 2008년 3천8백 건에서 지난해 3천백 건으로 다소 줄었지만 올해 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금감원은 해외카드 위변조 사고의 경우 여행객이 해외에서 카드를 사용한 뒤 발생한 사고도 있지만, 국내 신용카드 가맹점의 포스단말기를 해외에서 해킹해 발생하는 사고가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 상반기 사고건수가 크게 는 것은 올해 초 발생한 대규모 포스단말기 해킹사고의 영향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올 상반기 해외 카드 사고 피해규모는 49억 4천60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08년 65억 5천100만 원, 지난해 73억 8천300만 원을 기록한 뒤 꾸준히 늘고 있는 겁니다.
금감원은 최근 급증하는 포스 가맹점 단말기 해킹사고 방지를 위해 현재 가맹점 단말기에 별도의 보안장치를 설치하는 등의 보안 강화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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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카드 해외서 위·변조 사용 사고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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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9-17 13:01:34
- 수정2010-09-17 16:30:31

<앵커 멘트>
국내 신용카드가 해외에서 위.변조돼 사용되는 카드사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발생 건수 만도 지난해 전체 발생 건수를 이미 넘어섰습니다.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김정 의원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상반기에 해외에서 발생한 국내 신용카드 사고는 모두 6천150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전체 해외 사고규모 5천680건을 상반기에 이미 넘어선 겁니다.
사고 유형별로는 카드 위변조가 4천6백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 도난이나 분실, 그리고 카드정보 도용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카드 위.변조 사고는 지난 2008년 3천8백 건에서 지난해 3천백 건으로 다소 줄었지만 올해 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금감원은 해외카드 위변조 사고의 경우 여행객이 해외에서 카드를 사용한 뒤 발생한 사고도 있지만, 국내 신용카드 가맹점의 포스단말기를 해외에서 해킹해 발생하는 사고가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 상반기 사고건수가 크게 는 것은 올해 초 발생한 대규모 포스단말기 해킹사고의 영향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올 상반기 해외 카드 사고 피해규모는 49억 4천60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08년 65억 5천100만 원, 지난해 73억 8천300만 원을 기록한 뒤 꾸준히 늘고 있는 겁니다.
금감원은 최근 급증하는 포스 가맹점 단말기 해킹사고 방지를 위해 현재 가맹점 단말기에 별도의 보안장치를 설치하는 등의 보안 강화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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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민 기자 seo01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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