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 적십자간 실무 접촉이 상봉 장소와 규모를 둘러싼 양측의 기 싸움으로 이견을 좁히지 못했는데요,
오는 24일 개성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소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북은 오늘 실무접촉에서 이산가족 장소를 확정 짓지 못해 오는 24일 개성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상봉 날짜는 10월 21일~27일로 의견접근을 이뤘습니다.
그러나 장소는 북한이 구체적인 장소를 밝히지 않은 채 '금강산 지구내에서 상봉행사를 할 것'을 고집했습니다.
반면, 남측은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로 못 박자로 제안했습니다.
<녹취>김의도(남측 수석대표):"북측은 면회소 사용문제는 자신들의 권한 밖 사항으로 해당 기관에서 별도로 협의할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4월 몰수한 면회소가 상봉 장소로는 곤란한다는 입장인 반면 우리 측은 몰수 자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상봉 규모도 북 측은 '100명'을, 남측은 '더 많은 규모'를 고수했습니다.
오늘 실무접촉에서 우리측은 상봉 정례화와 국군포로와 납북자 문제도 반드시 해결해 나가자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성의 있는 답변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 적십자간 실무 접촉이 상봉 장소와 규모를 둘러싼 양측의 기 싸움으로 이견을 좁히지 못했는데요,
오는 24일 개성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소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북은 오늘 실무접촉에서 이산가족 장소를 확정 짓지 못해 오는 24일 개성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상봉 날짜는 10월 21일~27일로 의견접근을 이뤘습니다.
그러나 장소는 북한이 구체적인 장소를 밝히지 않은 채 '금강산 지구내에서 상봉행사를 할 것'을 고집했습니다.
반면, 남측은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로 못 박자로 제안했습니다.
<녹취>김의도(남측 수석대표):"북측은 면회소 사용문제는 자신들의 권한 밖 사항으로 해당 기관에서 별도로 협의할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4월 몰수한 면회소가 상봉 장소로는 곤란한다는 입장인 반면 우리 측은 몰수 자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상봉 규모도 북 측은 '100명'을, 남측은 '더 많은 규모'를 고수했습니다.
오늘 실무접촉에서 우리측은 상봉 정례화와 국군포로와 납북자 문제도 반드시 해결해 나가자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성의 있는 답변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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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산 상봉 일정 합의…장소는 24일 ‘재협의’
-
- 입력 2010-09-17 22:28:04
<앵커 멘트>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 적십자간 실무 접촉이 상봉 장소와 규모를 둘러싼 양측의 기 싸움으로 이견을 좁히지 못했는데요,
오는 24일 개성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소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북은 오늘 실무접촉에서 이산가족 장소를 확정 짓지 못해 오는 24일 개성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상봉 날짜는 10월 21일~27일로 의견접근을 이뤘습니다.
그러나 장소는 북한이 구체적인 장소를 밝히지 않은 채 '금강산 지구내에서 상봉행사를 할 것'을 고집했습니다.
반면, 남측은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로 못 박자로 제안했습니다.
<녹취>김의도(남측 수석대표):"북측은 면회소 사용문제는 자신들의 권한 밖 사항으로 해당 기관에서 별도로 협의할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4월 몰수한 면회소가 상봉 장소로는 곤란한다는 입장인 반면 우리 측은 몰수 자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상봉 규모도 북 측은 '100명'을, 남측은 '더 많은 규모'를 고수했습니다.
오늘 실무접촉에서 우리측은 상봉 정례화와 국군포로와 납북자 문제도 반드시 해결해 나가자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성의 있는 답변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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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정 기자 shj2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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