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 추석엔 사실상 오늘부터 연휴가 시작된 분들이 적지 않죠.
그래선지, 이른 성묘에 나선 가족들이 많았습니다. 김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석을 앞두고 가족의 묘를 찾은 부부.
2주 전에 벌초를 했지만, 그새 많이 자란 풀을 보고 성묘 전 다시 벌초를 시작합니다.
<인터뷰> 장선호(경기도 부천시 중동) : " 풀이 많이 자라서 벌초를 하게 됐고요 추석 전이지만 가족들끼리 만나서 오늘 즐겁게 보낼 계획입니다."
석 달 전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납골묘 앞에는 손자들이 정성껏 차례상을 차려 놓았습니다.
손자들은 어릴 적 할아버지가 만들어 준 로보트 인형과 함께 찍은 사진을 놓고,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립니다.
<인터뷰> 한성욱(서울 신사동) : "할아버지가 돌아가신지 얼마 안 됐는데 너무 그립고 첫 추석이고 해서 이렇게 미리 성묘를 오게 됐어요."
추석 당일이면 성묘객들이 3만 명 넘게 몰리는 공원묘지.
혼잡을 피해 일찌감치 성묘에 나선 가족들은 오순도순 둘러앉아 음식을 나눠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인터뷰> 민규식(서울 봉천동) : "아무래도 추석 당일날 보다 차도 안 막히고 아내가 임신 9개월째라서 스트레스를 줄이고자 일찍 오게 됐습니다."
오늘 서울 근교의 공원묘지 등에는 미리 성묘를 하려는 가족들이 아침부터 몰리면서 주변 도로 정체가 우려됐지만, 다행히 큰 혼잡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추석은 며칠 남았지만 조상을 기리는 마음만은 이미 한가위였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이번 추석엔 사실상 오늘부터 연휴가 시작된 분들이 적지 않죠.
그래선지, 이른 성묘에 나선 가족들이 많았습니다. 김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석을 앞두고 가족의 묘를 찾은 부부.
2주 전에 벌초를 했지만, 그새 많이 자란 풀을 보고 성묘 전 다시 벌초를 시작합니다.
<인터뷰> 장선호(경기도 부천시 중동) : " 풀이 많이 자라서 벌초를 하게 됐고요 추석 전이지만 가족들끼리 만나서 오늘 즐겁게 보낼 계획입니다."
석 달 전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납골묘 앞에는 손자들이 정성껏 차례상을 차려 놓았습니다.
손자들은 어릴 적 할아버지가 만들어 준 로보트 인형과 함께 찍은 사진을 놓고,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립니다.
<인터뷰> 한성욱(서울 신사동) : "할아버지가 돌아가신지 얼마 안 됐는데 너무 그립고 첫 추석이고 해서 이렇게 미리 성묘를 오게 됐어요."
추석 당일이면 성묘객들이 3만 명 넘게 몰리는 공원묘지.
혼잡을 피해 일찌감치 성묘에 나선 가족들은 오순도순 둘러앉아 음식을 나눠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인터뷰> 민규식(서울 봉천동) : "아무래도 추석 당일날 보다 차도 안 막히고 아내가 임신 9개월째라서 스트레스를 줄이고자 일찍 오게 됐습니다."
오늘 서울 근교의 공원묘지 등에는 미리 성묘를 하려는 가족들이 아침부터 몰리면서 주변 도로 정체가 우려됐지만, 다행히 큰 혼잡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추석은 며칠 남았지만 조상을 기리는 마음만은 이미 한가위였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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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앞두고 벌초·성묘객 공원묘지 ‘북적’
-
- 입력 2010-09-18 21:42:41
![](/data/news/2010/09/18/2163022_30.jpg)
<앵커 멘트>
이번 추석엔 사실상 오늘부터 연휴가 시작된 분들이 적지 않죠.
그래선지, 이른 성묘에 나선 가족들이 많았습니다. 김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석을 앞두고 가족의 묘를 찾은 부부.
2주 전에 벌초를 했지만, 그새 많이 자란 풀을 보고 성묘 전 다시 벌초를 시작합니다.
<인터뷰> 장선호(경기도 부천시 중동) : " 풀이 많이 자라서 벌초를 하게 됐고요 추석 전이지만 가족들끼리 만나서 오늘 즐겁게 보낼 계획입니다."
석 달 전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납골묘 앞에는 손자들이 정성껏 차례상을 차려 놓았습니다.
손자들은 어릴 적 할아버지가 만들어 준 로보트 인형과 함께 찍은 사진을 놓고,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립니다.
<인터뷰> 한성욱(서울 신사동) : "할아버지가 돌아가신지 얼마 안 됐는데 너무 그립고 첫 추석이고 해서 이렇게 미리 성묘를 오게 됐어요."
추석 당일이면 성묘객들이 3만 명 넘게 몰리는 공원묘지.
혼잡을 피해 일찌감치 성묘에 나선 가족들은 오순도순 둘러앉아 음식을 나눠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인터뷰> 민규식(서울 봉천동) : "아무래도 추석 당일날 보다 차도 안 막히고 아내가 임신 9개월째라서 스트레스를 줄이고자 일찍 오게 됐습니다."
오늘 서울 근교의 공원묘지 등에는 미리 성묘를 하려는 가족들이 아침부터 몰리면서 주변 도로 정체가 우려됐지만, 다행히 큰 혼잡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추석은 며칠 남았지만 조상을 기리는 마음만은 이미 한가위였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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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주 기자 min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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