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멀티 히트’…2년 연속 80타점

<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추신수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3타수 2안타를 뽑아내며 맹활약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캔자스시티와 원정경기에서 클리블랜드의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쳐 타점 하나를 올렸습니다.

이어 추신수는 라포타의 만루홈런으로 홈을 밟았습니다.

8회에도 우전안타를 치고 나가 후속 타자의 적시타로 득점을 추가했습니다.

3타수 2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이틀 연속 멀티 히트에 2년 연속 80타점 고지에 올랐습니다.

피츠버그의 박찬호도 잘 던졌습니다.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서 9대 5로 앞선 8회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 번트를 처리한 박찬호.

다음 타자를 삼진을 돌려세운 박찬호는 후속타자마저 삼진으로 잡았습니다.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아 두 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을 이어간 박찬호는 평균자책점도 4점대로 낮췄습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아스널이 행운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습니다.

선덜랜드 수비수가 걷어낸 공이 달려든던 파브레가스의 발을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아스널의 승리가 확실시됐던 경기는 후반 추가 시간 선덜랜드의 벤트의 천금같은 동점골로 비겼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