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도 유력자 딸 공무원 특채 논란

입력 2010.09.20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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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도 유력자의 딸이 특채로 공무원이 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고 일간지 가디언의 일요일판 옵서버가 보도했습니다.

옵서버는 제레미 헌트 문화부 장관이 여당의 대표적인 후원자이자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의 정치적 동지로 알려진 피터 셀윈 거머 경의 딸인 나오미 거머를 문화부 직원으로 채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옵서버는 나오미 거머의 특채가 캐머런 내각이 내년 4월까지 공무원 신규 채용 동결을 발표한 이후 이뤄진 것이어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헌트 장관실의 한 대변인은 나오미 거머의 채용이 내각 사무처의 승인을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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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도 유력자 딸 공무원 특채 논란
    • 입력 2010-09-20 06:12:29
    국제
영국에서도 유력자의 딸이 특채로 공무원이 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고 일간지 가디언의 일요일판 옵서버가 보도했습니다. 옵서버는 제레미 헌트 문화부 장관이 여당의 대표적인 후원자이자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의 정치적 동지로 알려진 피터 셀윈 거머 경의 딸인 나오미 거머를 문화부 직원으로 채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옵서버는 나오미 거머의 특채가 캐머런 내각이 내년 4월까지 공무원 신규 채용 동결을 발표한 이후 이뤄진 것이어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헌트 장관실의 한 대변인은 나오미 거머의 채용이 내각 사무처의 승인을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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