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빗길 조심…오후부터 정체

입력 2010.09.20 (07:56) 수정 2010.09.2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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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실상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늘 아침부터 귀성차량들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본격적인 귀성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까지 내리고 있어서 고속도로 운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서울요금소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김경수 기자! 아직은 차량이 많지 않은 것 같은데, 언제부터 정체가 시작될 것 같습니까?

<리포트>

네, 비가 많이 내리고 있어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쯤부터 본격적인 귀성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상습정체 구간에는 한 시간 사이 운행 차량이 급격히 늘고 있는 모습입니다.

폐쇄회로 화면 통해 현재 도로 상황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 부근입니다.

이미 양방향으로 많은 차량들이 움직이고 있지만, 비 때문에 제 속도를 내진 못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고담교 부근입니다.

강릉방면 통행량이 1시간 사이 크게 늘었습니다.

지금 서울을 출발하면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부산까지 4시간 반이 걸리는 등 전반적인 고속도로 상황은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오전 10시부터 귀성 차량들이 고속도로로 들어오기 시작하면 소요 시간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도로공사측은 보고있습니다.

특히 오후 1~2쯤엔 본격적인 귀성 정체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귀성과 귀경 차량이 몰리는 이번 주 일요일까지를 특별 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도로 임시 개통과 갓길 운행 등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또 오늘처럼 비가 많이 올 땐 고속도로에서 최대 40%까지 감속하고, 앞차와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할 것을 권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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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9-20 07:56:31
    • 수정2010-09-20 19: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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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실상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늘 아침부터 귀성차량들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본격적인 귀성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까지 내리고 있어서 고속도로 운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서울요금소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김경수 기자! 아직은 차량이 많지 않은 것 같은데, 언제부터 정체가 시작될 것 같습니까? <리포트> 네, 비가 많이 내리고 있어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쯤부터 본격적인 귀성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상습정체 구간에는 한 시간 사이 운행 차량이 급격히 늘고 있는 모습입니다. 폐쇄회로 화면 통해 현재 도로 상황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 부근입니다. 이미 양방향으로 많은 차량들이 움직이고 있지만, 비 때문에 제 속도를 내진 못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고담교 부근입니다. 강릉방면 통행량이 1시간 사이 크게 늘었습니다. 지금 서울을 출발하면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부산까지 4시간 반이 걸리는 등 전반적인 고속도로 상황은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오전 10시부터 귀성 차량들이 고속도로로 들어오기 시작하면 소요 시간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도로공사측은 보고있습니다. 특히 오후 1~2쯤엔 본격적인 귀성 정체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귀성과 귀경 차량이 몰리는 이번 주 일요일까지를 특별 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도로 임시 개통과 갓길 운행 등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또 오늘처럼 비가 많이 올 땐 고속도로에서 최대 40%까지 감속하고, 앞차와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할 것을 권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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