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상 기후 때문에 채소 등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자 비싸다고 여겨졌던 친환경 농산물 가격이 상대적으로 더 저렴하게 공급되는 곳도 있습니다.
비영리 조직인 생활협동조합 매장이 그중의 한 곳입니다.
손원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소비자들의 모임으로 비영리 단체인 소비자생활협동조합 매장에 주부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채소 값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도 친환경 농산물을 종전의 가격대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은지(창원시 상남동) : "요즘처럼 채소값이 오를 때 여기는 그대로 니까 어떤 상품은 여기가 훨씬 저렴하고"
또 다른 생협 매장도 마찬가지, 채소류는 없어서 못 팔 정도입니다.
시중가가 4천9백 원 선인 상추가 천5백 원 수준이고 콩나물과 양배추, 오이 등도 시중가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상시에는 생협 물품의 가격이 시중가를 웃돌았지만, 최근 들어 가격이 역전된 겁니다.
시중의 채소가격이 급등하면서 생협의 친환경 채소가 더 저렴해진 이유는 안정적인 가격구조 때문입니다.
생협은 회원제를 바탕으로 생산자에게 일정한 수요를 확보해 적정 가격을 미리 결정하기 때문에 작황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일정한 가격을 유지합니다.
<인터뷰> 옥영춘(생협 납품 농민) : "바깥에 가격이 높다고 거기 팔수는 없죠. 소비자하고 생산자하고 상생하는..."
농민에게 적정한 이윤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믿음을 주는 생협의 거래방식이 농산물 가격 폭등 속에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이상 기후 때문에 채소 등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자 비싸다고 여겨졌던 친환경 농산물 가격이 상대적으로 더 저렴하게 공급되는 곳도 있습니다.
비영리 조직인 생활협동조합 매장이 그중의 한 곳입니다.
손원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소비자들의 모임으로 비영리 단체인 소비자생활협동조합 매장에 주부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채소 값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도 친환경 농산물을 종전의 가격대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은지(창원시 상남동) : "요즘처럼 채소값이 오를 때 여기는 그대로 니까 어떤 상품은 여기가 훨씬 저렴하고"
또 다른 생협 매장도 마찬가지, 채소류는 없어서 못 팔 정도입니다.
시중가가 4천9백 원 선인 상추가 천5백 원 수준이고 콩나물과 양배추, 오이 등도 시중가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상시에는 생협 물품의 가격이 시중가를 웃돌았지만, 최근 들어 가격이 역전된 겁니다.
시중의 채소가격이 급등하면서 생협의 친환경 채소가 더 저렴해진 이유는 안정적인 가격구조 때문입니다.
생협은 회원제를 바탕으로 생산자에게 일정한 수요를 확보해 적정 가격을 미리 결정하기 때문에 작황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일정한 가격을 유지합니다.
<인터뷰> 옥영춘(생협 납품 농민) : "바깥에 가격이 높다고 거기 팔수는 없죠. 소비자하고 생산자하고 상생하는..."
농민에게 적정한 이윤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믿음을 주는 생협의 거래방식이 농산물 가격 폭등 속에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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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산물 가격 급등에 ‘생협’ 뜬다
-
- 입력 2010-09-20 07:56:40
![](/data/news/2010/09/20/2163478_240.jpg)
<앵커 멘트>
이상 기후 때문에 채소 등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자 비싸다고 여겨졌던 친환경 농산물 가격이 상대적으로 더 저렴하게 공급되는 곳도 있습니다.
비영리 조직인 생활협동조합 매장이 그중의 한 곳입니다.
손원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소비자들의 모임으로 비영리 단체인 소비자생활협동조합 매장에 주부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채소 값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도 친환경 농산물을 종전의 가격대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은지(창원시 상남동) : "요즘처럼 채소값이 오를 때 여기는 그대로 니까 어떤 상품은 여기가 훨씬 저렴하고"
또 다른 생협 매장도 마찬가지, 채소류는 없어서 못 팔 정도입니다.
시중가가 4천9백 원 선인 상추가 천5백 원 수준이고 콩나물과 양배추, 오이 등도 시중가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상시에는 생협 물품의 가격이 시중가를 웃돌았지만, 최근 들어 가격이 역전된 겁니다.
시중의 채소가격이 급등하면서 생협의 친환경 채소가 더 저렴해진 이유는 안정적인 가격구조 때문입니다.
생협은 회원제를 바탕으로 생산자에게 일정한 수요를 확보해 적정 가격을 미리 결정하기 때문에 작황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일정한 가격을 유지합니다.
<인터뷰> 옥영춘(생협 납품 농민) : "바깥에 가격이 높다고 거기 팔수는 없죠. 소비자하고 생산자하고 상생하는..."
농민에게 적정한 이윤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믿음을 주는 생협의 거래방식이 농산물 가격 폭등 속에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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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혁 기자 wh_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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