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무장단체 ETA “평화협상 의사”

입력 2010.09.2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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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휴전 선언을 한 바스크 분리주의 무장단체 ETA가 스페인 정부와 평화 협상을 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TA는 바스크어 신문 '가라'를 통해 성명을 내고 ETA가 이행할 책무 등 평화 정착에 필요한 민주적 절차를 국제 사회와 함께 강구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TA는 또 지속적이고 조건 없는 영구휴전 등의 제안을 고려할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TA는 스페인 북부와 프랑스 남서부 지역에서 바스크인 독립국가 건설을 목표로 하는 무장단체로 1960년대 후반 이후 8백여 명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 2006년에도 영구휴전을 선언했다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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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무장단체 ETA “평화협상 의사”
    • 입력 2010-09-20 10:51:15
    국제
이달 초 휴전 선언을 한 바스크 분리주의 무장단체 ETA가 스페인 정부와 평화 협상을 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TA는 바스크어 신문 '가라'를 통해 성명을 내고 ETA가 이행할 책무 등 평화 정착에 필요한 민주적 절차를 국제 사회와 함께 강구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TA는 또 지속적이고 조건 없는 영구휴전 등의 제안을 고려할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TA는 스페인 북부와 프랑스 남서부 지역에서 바스크인 독립국가 건설을 목표로 하는 무장단체로 1960년대 후반 이후 8백여 명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 2006년에도 영구휴전을 선언했다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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