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푸른 전설’ 남기고 떠나다

입력 2010.09.2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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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푸른 전설’이 되다 19일 대구 시민운동장에서 프로야구 삼성-SK전이 끝난 뒤 열린 양준혁 은퇴식에서 삼성 라이온스 후배 선수들이 헹가래를 치고 있다.
베르바토프의 날, 해트트릭 원맨쇼 19일(현지시각)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주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 경기장에서 펼쳐진 리버풀 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경기,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맨유, 가운데) 3번째 골로 승리를 한 맨유 선수들이 함께 기뻐하고 있다.
황인춘, 우승을 부른 이글샷 환호 황인춘(36.토마토저축은행)이 19일 강원도 횡성군 오스타골프장 남코스(파72.7천253야드)에서 열린 한중투어 KEB외환은행 인비테이셔널 2차대회 4라운드 8번홀에서 이글을 잡은 후 환호하고 있다.
신지애, 빗속 우승 재킷과 트로피 '골프 지존' 신지애(22.미래에셋)가 19일 경기도 용인 88골프장에서 열린 메트라이프-한국경제 제32회 KLPGA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차지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주영, 기회 못 살린 ‘아쉬운 90분’ 19일(한국시간) 프랑스 모나코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2010-2011 프랑스 프로축구 정규리그(리그1) 6라운드 AS 모나코-툴루즈 경기, 모나코의 박주영(왼쪽)이 툴루즈의 마우로 세토와 공중 볼다툼을 하고 있다. 박주영은 90분 풀타임 활약을 펼쳤지만 경기는 0대 0 무승부로 끝났다.
제주, 선두 질주 ‘이상 무!’ 18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프로축구 쏘나타 K-리그 2010 제주 유나이티드와 성남 일화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제주 네코(왼쪽)가 기뻐하고 있다. 제주 1대0 승.
‘추신수 최고의 날’ 엄청난 쾅!쾅!쾅! 17일(현지시간)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경기, 클리블랜드 추신수(오른쪽)가 6회 만루 홈런을 친 후 팀 동료 루이스 발부에나, 루 마슨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진출 첫 한 경기 3홈런을 기록하며 5타수 4안타 7타점으로 맹활약했고 시즌 19호 홈런으로 2년 연속 20-20(현재 19홈런-18도루) 클럽 가입이 유력해 졌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11대4 대승을 거두었다.
비켜라, ‘홍포’ 홍성흔 복귀했다! 17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 롯데의 경기. 부상에서 복귀한 홍성흔이 2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2루 직선타를 치고 아웃되고 있다.
‘축구 소녀시대’ 짜릿한 4강 골인! 16일(현지시간)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여자 월드컵 8강전 대한민국-나이지리아 경기, 연장 접전 끝에 나이지리아를 6대5로 꺾고 4강에 오른 한국 선수들이 관중석 앞에서 환호하고 있다.
‘호랑이 에이스’ 윤석민, 컴백 ‘뭇매’ 15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열린 2010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8회초 등판한 기아 윤석민이 4실점하고 물러나고 있다. 기아 6-5 리드.
김종국 “2루 가지고 가서 응원할게요” 15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열린 2010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 앞서 열린 김종국의 은퇴식에서 김종국이 자신이 맡았던 2루를 들어 올리고 있다.
박지성, 8시즌 연속 꿈의 챔스 섰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 잉글랜드)-글래스고 레인저스(스코틀랜드) 경기, 맨유 박지성(앞)이 레인저스 스티븐 휘테커가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선발로 나선 박지성은 8시즌 연속 챔스리그에 출전했지만 팀은 득점없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롯데,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롯데 자이언츠가 1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SK와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하면서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롯데 로이스터 감독과 강민호 선수가 기쁨을 나누고 있다.
나달, US오픈 첫 우승 ‘내가 황제다!’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10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에 3-1(6-4, 5-7, 6-4, 6-2)로 우승한 뒤 우승컵을 들어 보이고 있다.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정상을 정복하고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미셸 위, 날았지만 ‘우승 물거품’ 12일(현지시간) 미국 아칸소 로저스 피너클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P&G NW 아칸소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 미셸 위(한국명 위성미)가 17번홀에서 버디에 성공한 후 환호하고 있다. 미셸 위는 합계 12언더파 201타로 청야니(타이완)에 1타차 뒤진 2위에 머물러 2주 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박찬호 123승! ‘이제 아시안 특급!’ 12일(현지시간) 미국 신시내티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피츠버그 파이러츠 경기, 피츠버그 중간계투 박찬호가 역투하고 있다. 박찬호는 팀이 0대1로 뒤진 8회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9회초 공격에서 3점을 뽑은 타선에 힘입어 승리투수가 됐다. 박찬호는 시즌 3승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123승97패(평균자책점 4.37)로 노모 히데오(일본.123승109패)가 2005년 수립한 아시아 투수 역대 최다승과 타이를 이뤘다.
박주영 시즌 1호골! 득점 사냥 시동 13일(한국 시각) 프랑스 마르세유 벨로드롬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1 5라운드 올랭피크 마르세유-AS 모나코 경기, 모나코의 박주영(왼쪽)이 마르세유의 타이타이우를 피해 질주하고 있다. 박주영은 선발로 나와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면서 후반전에 역전골을 넣는 맹활약을 펼쳤지만, 팀은 자책골을 기록해 마르세유에 2대 2로 무승부에 그쳤다.
[위클리 포착] 2010. 09.13 ~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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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준혁, ‘푸른 전설’ 남기고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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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대구 시민운동장에서 프로야구 삼성-SK전이 끝난 뒤 열린 양준혁 은퇴식에서 삼성 라이온스 후배 선수들이 헹가래를 치고 있다.

19일 대구 시민운동장에서 프로야구 삼성-SK전이 끝난 뒤 열린 양준혁 은퇴식에서 삼성 라이온스 후배 선수들이 헹가래를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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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대구 시민운동장에서 프로야구 삼성-SK전이 끝난 뒤 열린 양준혁 은퇴식에서 삼성 라이온스 후배 선수들이 헹가래를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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