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곳곳 정체…서울-부산 6시간 50분

입력 2010.09.20 (14:14) 수정 2010.09.2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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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도 차량들이 속속 늘기 시작했습니다.

일부 구간은 본격적인 귀성 정체가 시작됐다는데요,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를 연결합니다.

김영은 기자, 고속도로가 막히기 시작했나요?

<리포트>

네, 오후 들어 귀성길에 오른 차량들이 늘면서 본격적인 귀성 정체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빗줄기는 잦아들었지만 도로가 미끄러워 차량들도 평소보다 서행하는 상태입니다.

도로공사는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 출발하는 차량들이 극심한 정체를 겪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속도로 폐쇄 회로 화면을 통해 주요 지점 교통 상황 살펴 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 부근입니다.

화면 왼쪽 부산방향으로 차량들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영동고속도로 덕평나들목 부근입니다.

화면 오른쪽 강릉방향으로 차량들이 더디게 운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을 출발하면 서울 요금소를 기준으로 대전까지 3시간, 부산까지 6시간 50분, 강릉까지 3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평소 36만여 대보다 많은 41만여 대의 차량들이 수도권을 벗어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까지 12만여 대의 차량들이 수도권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오후부터 시작된 정체가 오후 6시부터 8시 사이에 가장 심해지다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일부구간을 제외하면, 내일 오후가 돼서야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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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 곳곳 정체…서울-부산 6시간 50분
    • 입력 2010-09-20 14:14:38
    • 수정2010-09-20 19: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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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도 차량들이 속속 늘기 시작했습니다. 일부 구간은 본격적인 귀성 정체가 시작됐다는데요,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를 연결합니다. 김영은 기자, 고속도로가 막히기 시작했나요? <리포트> 네, 오후 들어 귀성길에 오른 차량들이 늘면서 본격적인 귀성 정체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빗줄기는 잦아들었지만 도로가 미끄러워 차량들도 평소보다 서행하는 상태입니다. 도로공사는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 출발하는 차량들이 극심한 정체를 겪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속도로 폐쇄 회로 화면을 통해 주요 지점 교통 상황 살펴 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 부근입니다. 화면 왼쪽 부산방향으로 차량들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영동고속도로 덕평나들목 부근입니다. 화면 오른쪽 강릉방향으로 차량들이 더디게 운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을 출발하면 서울 요금소를 기준으로 대전까지 3시간, 부산까지 6시간 50분, 강릉까지 3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평소 36만여 대보다 많은 41만여 대의 차량들이 수도권을 벗어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까지 12만여 대의 차량들이 수도권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오후부터 시작된 정체가 오후 6시부터 8시 사이에 가장 심해지다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일부구간을 제외하면, 내일 오후가 돼서야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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