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잦은 비…기온도 ‘쌀쌀‘

입력 2010.09.20 (14: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중부지방의 비는 오후 늦게 대부분 그치겠지만, 사흘간의 추석 연휴 기간에도 비가 잦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도 크게 떨어져 쌀쌀해지겠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구름이 다소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서울, 경기와 강원도의 비는 대부분 그쳤습니다.

그러나 충청도와 경북지역은 비가 조금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비는 오후 늦게 그치겠지만, 내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비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연휴 첫날인 내일은 오후에 서울, 경기와 강원도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충청과 전북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또, 추석날인 모레는 남부지방과 강원 영동지역에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벼락이 치면서 돌풍이 부는 등 비가 요란하게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한가위 보름달은 중부지방에서만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고, 남부지방에서는 달맞이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비가 그친 뒤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져 쌀쌀해지겠습니다.

추석 연휴 마지막날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낮기온은 2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또, 오늘까지 30도 안팎의 한낮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남부지방도 기온이 5도 정도 더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추석날부터 해상의 물결도 점차 높아져 연안 여객선의 운항이 통제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하고 바닷길을 이용하는 귀성객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추석 연휴 잦은 비…기온도 ‘쌀쌀‘
    • 입력 2010-09-20 14:44:02
    뉴스 12
<앵커 멘트> 중부지방의 비는 오후 늦게 대부분 그치겠지만, 사흘간의 추석 연휴 기간에도 비가 잦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도 크게 떨어져 쌀쌀해지겠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구름이 다소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서울, 경기와 강원도의 비는 대부분 그쳤습니다. 그러나 충청도와 경북지역은 비가 조금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비는 오후 늦게 그치겠지만, 내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비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연휴 첫날인 내일은 오후에 서울, 경기와 강원도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충청과 전북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또, 추석날인 모레는 남부지방과 강원 영동지역에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벼락이 치면서 돌풍이 부는 등 비가 요란하게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한가위 보름달은 중부지방에서만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고, 남부지방에서는 달맞이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비가 그친 뒤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져 쌀쌀해지겠습니다. 추석 연휴 마지막날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낮기온은 2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또, 오늘까지 30도 안팎의 한낮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남부지방도 기온이 5도 정도 더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추석날부터 해상의 물결도 점차 높아져 연안 여객선의 운항이 통제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하고 바닷길을 이용하는 귀성객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