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월미관광특구 짧은 체류에 비용 적다”

입력 2010.09.2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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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와 차이나타운, 연안부두 등 인천시 중구 일대를 찾는 관광객들은 비교적 짧은 시간을 머물면서 적은 비용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방문객들의 관광과 편의, 오락 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낮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인천발전연구원이 인천시 중구의 의뢰로 지난해 월미관광특구 방문객 천2백여 만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관광객들은 평균 3시간 정도 머물고, 한 사람당 평균 4만 원 정도를 지출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응답자 가운데 절반 정도는 월미 특구의 관광자원 가운데 축제와 이벤트가 부족하다고 답했고, 주차장과 화장실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발전연구원은 관광객 규모에 비해 월미 특구의 관광자원 질이 낮다며, 개항.항구도시에 기반한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높이고 방문객의 지갑을 열기 위한 전략적 비즈니스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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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중구 “월미관광특구 짧은 체류에 비용 적다”
    • 입력 2010-09-20 14:44:52
    사회
월미도와 차이나타운, 연안부두 등 인천시 중구 일대를 찾는 관광객들은 비교적 짧은 시간을 머물면서 적은 비용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방문객들의 관광과 편의, 오락 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낮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인천발전연구원이 인천시 중구의 의뢰로 지난해 월미관광특구 방문객 천2백여 만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관광객들은 평균 3시간 정도 머물고, 한 사람당 평균 4만 원 정도를 지출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응답자 가운데 절반 정도는 월미 특구의 관광자원 가운데 축제와 이벤트가 부족하다고 답했고, 주차장과 화장실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발전연구원은 관광객 규모에 비해 월미 특구의 관광자원 질이 낮다며, 개항.항구도시에 기반한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높이고 방문객의 지갑을 열기 위한 전략적 비즈니스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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