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민족대이동…하루 평균 550만 명

입력 2010.09.2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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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고향으로 고향으로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습니다.

귀성길 하늘에 떠있는 KBS 항공 1호기를 연결합니다.

류호성 기자! 지금 어디를 지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KBS 항공 1호기는 서해안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귀성길을 둘러보고 현재는 경부고속도로 상공을 날고 있습니다.

지금 헬기 창 밖으로는 서울에서 부산 방향으로 귀성길 차량의 빨간 불빛이 멀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는 길게는 9일 동안 쉴 수 있는 황금연휴여서, 일찍부터 귀성 차량이 밀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어제와 그제 이틀 동안은 고속도로가 평소 주말보다도 원활했고 오늘 귀성 차량들이 밀려들면서 본격적인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연휴 기간에는 하루 평균 550만 명씩, 9일 동안 연인원 5천만 명의 이동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긴 연휴로 인해 귀성 차량이 분산되면서 예년 추석에 비해 차량 정체가 심하지는 않은 편입니다.

실제로 오늘 저녁 둘러본 서해안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에서는 일부 정체구간도 있었지만, 원활한 소통을 보이는 구간도 눈에 띄었습니다.

올해는 이상 기후와 태풍으로 인해 그 어느 해보다도 농민들에게 힘든 한해였지만, 한가위 명절은 그 모든 것을 감싸는 듯 포근하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귀성길 경부고속도로 상공에서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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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가위 민족대이동…하루 평균 550만 명
    • 입력 2010-09-20 22: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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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고향으로 고향으로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습니다. 귀성길 하늘에 떠있는 KBS 항공 1호기를 연결합니다. 류호성 기자! 지금 어디를 지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KBS 항공 1호기는 서해안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귀성길을 둘러보고 현재는 경부고속도로 상공을 날고 있습니다. 지금 헬기 창 밖으로는 서울에서 부산 방향으로 귀성길 차량의 빨간 불빛이 멀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는 길게는 9일 동안 쉴 수 있는 황금연휴여서, 일찍부터 귀성 차량이 밀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어제와 그제 이틀 동안은 고속도로가 평소 주말보다도 원활했고 오늘 귀성 차량들이 밀려들면서 본격적인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연휴 기간에는 하루 평균 550만 명씩, 9일 동안 연인원 5천만 명의 이동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긴 연휴로 인해 귀성 차량이 분산되면서 예년 추석에 비해 차량 정체가 심하지는 않은 편입니다. 실제로 오늘 저녁 둘러본 서해안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에서는 일부 정체구간도 있었지만, 원활한 소통을 보이는 구간도 눈에 띄었습니다. 올해는 이상 기후와 태풍으로 인해 그 어느 해보다도 농민들에게 힘든 한해였지만, 한가위 명절은 그 모든 것을 감싸는 듯 포근하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귀성길 경부고속도로 상공에서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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