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노량진 수산시장과 수도권 일부 주택가 곳곳에서 정전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명절 준비를 아예 포기해야 하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추석 하루 전날 가장 활기가 넘쳐야 할 시장 안이 불빛 하나 없이 어두컴컴합니다.
어둠 속에서도 제수용품을 고르는 손길은 조심스럽고 상인들은 고육지책으로 곳곳에 촛불이 켜놓았습니다.
폭우로 전기가 끊기면서 수족관 생선들이 집단폐사해 상인들은 속을 태웁니다.
<녹취> 노량진 시장 상인:"낙뢰가 쳐가지고 정전이 되버렸잖아요. 그러니까 다 죽어버렸잖아요. 게가 다 죽어서 나온거예요."
명절 준비를 하다가 뜻밖의 피해를 입은 시민들은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아파트 붕괴 위험 때문에 집을 빠져나온 주민들은 차례상 준비는 고사하고 대피장소를 구하느라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피해 시민(계산동):"차례도 못 지내고 2주 뒤에 성묘만 하러 가기로 했어요. "
지난달에 두 번이나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은 한 달 만에 겨우 집안 살림을 들여놓았는데, 또 집이 물에 잠기자 망연자실한 표정입니다.
<인터뷰> 피해 시민(작전동):"명절 쇠러 못가고, 다 취소가 됐고, 집안 정리나 해야죠 이제"
추석 전날 갑작스런 폭우에 피해를 입은 시민들은 명절 맞이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노량진 수산시장과 수도권 일부 주택가 곳곳에서 정전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명절 준비를 아예 포기해야 하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추석 하루 전날 가장 활기가 넘쳐야 할 시장 안이 불빛 하나 없이 어두컴컴합니다.
어둠 속에서도 제수용품을 고르는 손길은 조심스럽고 상인들은 고육지책으로 곳곳에 촛불이 켜놓았습니다.
폭우로 전기가 끊기면서 수족관 생선들이 집단폐사해 상인들은 속을 태웁니다.
<녹취> 노량진 시장 상인:"낙뢰가 쳐가지고 정전이 되버렸잖아요. 그러니까 다 죽어버렸잖아요. 게가 다 죽어서 나온거예요."
명절 준비를 하다가 뜻밖의 피해를 입은 시민들은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아파트 붕괴 위험 때문에 집을 빠져나온 주민들은 차례상 준비는 고사하고 대피장소를 구하느라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피해 시민(계산동):"차례도 못 지내고 2주 뒤에 성묘만 하러 가기로 했어요. "
지난달에 두 번이나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은 한 달 만에 겨우 집안 살림을 들여놓았는데, 또 집이 물에 잠기자 망연자실한 표정입니다.
<인터뷰> 피해 시민(작전동):"명절 쇠러 못가고, 다 취소가 됐고, 집안 정리나 해야죠 이제"
추석 전날 갑작스런 폭우에 피해를 입은 시민들은 명절 맞이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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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곳곳 정전 피해…“명절 준비하다 물난리”
-
- 입력 2010-09-21 22:19:19
<앵커 멘트>
노량진 수산시장과 수도권 일부 주택가 곳곳에서 정전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명절 준비를 아예 포기해야 하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추석 하루 전날 가장 활기가 넘쳐야 할 시장 안이 불빛 하나 없이 어두컴컴합니다.
어둠 속에서도 제수용품을 고르는 손길은 조심스럽고 상인들은 고육지책으로 곳곳에 촛불이 켜놓았습니다.
폭우로 전기가 끊기면서 수족관 생선들이 집단폐사해 상인들은 속을 태웁니다.
<녹취> 노량진 시장 상인:"낙뢰가 쳐가지고 정전이 되버렸잖아요. 그러니까 다 죽어버렸잖아요. 게가 다 죽어서 나온거예요."
명절 준비를 하다가 뜻밖의 피해를 입은 시민들은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아파트 붕괴 위험 때문에 집을 빠져나온 주민들은 차례상 준비는 고사하고 대피장소를 구하느라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피해 시민(계산동):"차례도 못 지내고 2주 뒤에 성묘만 하러 가기로 했어요. "
지난달에 두 번이나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은 한 달 만에 겨우 집안 살림을 들여놓았는데, 또 집이 물에 잠기자 망연자실한 표정입니다.
<인터뷰> 피해 시민(작전동):"명절 쇠러 못가고, 다 취소가 됐고, 집안 정리나 해야죠 이제"
추석 전날 갑작스런 폭우에 피해를 입은 시민들은 명절 맞이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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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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