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찬-이대형, ‘도루왕 양보못해’

입력 2010.09.2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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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즌 마지막까지 한치 양보 없이 펼쳐지고 있는 도루왕 경쟁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롯데의 김주찬이 엘지 이대형의 추격을 뿌리치고 생애 첫 도루왕에 오를지 관심입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즌 중반까지만해도 도루왕은 엘지 이대형의 몫이었습니다.



6월까지 3할 3푼대의 고감도 타율로, 4년 연속 도루왕을 향해 거침없이 달렸습니다.



그러나, 올스타전 휴식기를 거치며, 이대형은 타율이 2할 6푼대로 떨어지면서, 도루 횟수도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이대형이 주춤하는 사이, 롯데의 김주찬이 무서운 속도로 추격했습니다.



김주찬은 7월부터 매달 12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며, 이달들어 이대형을 제치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김주찬은 61개로 57개의 이대형을 4개 차로 앞서며, 생애 처음으로 도루왕 타이틀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주찬:"힘닿는데까지 달려볼 생각입니다."



김주찬이 현재까지 유리한 고지에 있지만, 결코 1위를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엘지가 롯데보다 3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이대형의 역전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있습니다.



이대형의 타이틀 방어냐! 김주찬의 새로운 등극이냐!



시즌 막판 치열해진 도루왕 경쟁에서 최후의 승자가 누가 될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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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찬-이대형, ‘도루왕 양보못해’
    • 입력 2010-09-21 22:22:44
    뉴스 9
<앵커 멘트>

시즌 마지막까지 한치 양보 없이 펼쳐지고 있는 도루왕 경쟁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롯데의 김주찬이 엘지 이대형의 추격을 뿌리치고 생애 첫 도루왕에 오를지 관심입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즌 중반까지만해도 도루왕은 엘지 이대형의 몫이었습니다.

6월까지 3할 3푼대의 고감도 타율로, 4년 연속 도루왕을 향해 거침없이 달렸습니다.

그러나, 올스타전 휴식기를 거치며, 이대형은 타율이 2할 6푼대로 떨어지면서, 도루 횟수도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이대형이 주춤하는 사이, 롯데의 김주찬이 무서운 속도로 추격했습니다.

김주찬은 7월부터 매달 12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며, 이달들어 이대형을 제치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김주찬은 61개로 57개의 이대형을 4개 차로 앞서며, 생애 처음으로 도루왕 타이틀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주찬:"힘닿는데까지 달려볼 생각입니다."

김주찬이 현재까지 유리한 고지에 있지만, 결코 1위를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엘지가 롯데보다 3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이대형의 역전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있습니다.

이대형의 타이틀 방어냐! 김주찬의 새로운 등극이냐!

시즌 막판 치열해진 도루왕 경쟁에서 최후의 승자가 누가 될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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