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수원 제치고 ‘간신히 AFC 4강’

입력 2010.09.2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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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성남이 수원을 따돌리고 4강에 올랐습니다.

지난 대회 우승팀 포항은 이란의 조바한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1차전 4대 1 완승 덕분인지 성남은 여유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반 32분 수원 염기훈의 절묘한 프리킥 골에 이어 후반 이상호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다급해졌습니다.

수원의 파상공세에 힘겹게 맞선 성남은 더 이상의 실점 없이 2대 0 패배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1차전 세 골 차 승리 덕분에 1-2차전 합계 4대 3으로 앞서 간신히 4강에 올랐습니다.

<인터뷰>신태용(성남 감독)

지난 대회 챔피언 포항은 홈에서 대역전극을 노렸지만 아쉽게 탈락했습니다.

전반 10분 만에 김재성의 득점으로 앞서간 포항은 일방적 공세를 펼쳤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추가골을 터뜨리지 못했습니다.

그 사이 조바한에 통한의 동점골을 내줘 1대 1로 비겼습니다.

1무 1패를 기록한 포항은 4강행에 실패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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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 수원 제치고 ‘간신히 AFC 4강’
    • 입력 2010-09-22 22:05:19
    뉴스 9
<앵커 멘트>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성남이 수원을 따돌리고 4강에 올랐습니다. 지난 대회 우승팀 포항은 이란의 조바한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1차전 4대 1 완승 덕분인지 성남은 여유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반 32분 수원 염기훈의 절묘한 프리킥 골에 이어 후반 이상호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다급해졌습니다. 수원의 파상공세에 힘겹게 맞선 성남은 더 이상의 실점 없이 2대 0 패배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1차전 세 골 차 승리 덕분에 1-2차전 합계 4대 3으로 앞서 간신히 4강에 올랐습니다. <인터뷰>신태용(성남 감독) 지난 대회 챔피언 포항은 홈에서 대역전극을 노렸지만 아쉽게 탈락했습니다. 전반 10분 만에 김재성의 득점으로 앞서간 포항은 일방적 공세를 펼쳤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추가골을 터뜨리지 못했습니다. 그 사이 조바한에 통한의 동점골을 내줘 1대 1로 비겼습니다. 1무 1패를 기록한 포항은 4강행에 실패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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