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강석주 부총리·김계관 제1부상 승진

입력 2010.09.23 (07:56) 수정 2010.09.2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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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협상과 대미 외교를 책임져온 강석주 외무성 제1부상이 내각 부총리에 임명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또 `6자회담' 북한 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도 외무성 제1부상에, 6자회담 북한 측 차석대표인 리용호 외무성 참사도 외무성 부상에 각각 임명됐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번 인사로 북한 외무성의 대미 외교라인이 모두 승진하게 된 것이지만 중앙통신은 이번 인사에 대한 별다른 설명없이 승진 사실만 간단하게 전했습니다.

강석주 신임 부총리는 6자회담과 대미 외교를 총괄해온 인물로, 미국의 클린턴 행정부와 협상을 통해 1994년 북미 제네바 합의를 이끌어낸 바 있습니다.

김계관 신임 외무성 제1부상도 제네바합의 때 북측 차석대표로 강석주 당시 수석대표를 도왔고, 클린턴 행정부 당시 북미 미사일 회담과 테러관련 회담 등에 북측 수석대표로 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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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강석주 부총리·김계관 제1부상 승진
    • 입력 2010-09-23 07:56:13
    • 수정2010-09-23 09:50:40
    정치
북한의 핵협상과 대미 외교를 책임져온 강석주 외무성 제1부상이 내각 부총리에 임명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또 `6자회담' 북한 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도 외무성 제1부상에, 6자회담 북한 측 차석대표인 리용호 외무성 참사도 외무성 부상에 각각 임명됐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번 인사로 북한 외무성의 대미 외교라인이 모두 승진하게 된 것이지만 중앙통신은 이번 인사에 대한 별다른 설명없이 승진 사실만 간단하게 전했습니다. 강석주 신임 부총리는 6자회담과 대미 외교를 총괄해온 인물로, 미국의 클린턴 행정부와 협상을 통해 1994년 북미 제네바 합의를 이끌어낸 바 있습니다. 김계관 신임 외무성 제1부상도 제네바합의 때 북측 차석대표로 강석주 당시 수석대표를 도왔고, 클린턴 행정부 당시 북미 미사일 회담과 테러관련 회담 등에 북측 수석대표로 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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