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찬·이대형, 막판 ‘도루왕 경쟁’

입력 2010.09.2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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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주찬과 이대형의 도루왕 경쟁이 정규리그 막판 프로야구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이 둘은 오늘도 앞서거니 뒤서거니 도루를 성공시키며 도루왕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이대형이 먼저 시동을 걸었습니다.



이대형은 SK전에서 1회 2루를 훔치며 62도루를 기록 김주찬과 공동 1위로 올라섰습니다.



그러자 김주찬도 1회 도루를 성공시켜 다시 앞서 나갔습니다.



그러나 이대형이 2회와 5회 잇달아 도루에 성공해 한 개 차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흥미진진한 경쟁인데요 앞으로 이대형은 두 경기, 김주찬은 한 경기가 남아있습니다.



도루 경쟁이 펼쳐진 이 두 경기에서는 엘지가 SK를, 롯데는 삼성을 각각 물리쳤습니다.



잠실에서는 두산 양의지가 이틀 연속 홈런을 터트리며 20홈런 고지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두산은 김현수와 김동주, 이성렬과 최준석에 양의지까지, 무려 5명이 20홈런 이상을 기록하며 대포 군단으로 거듭났습니다.



두산 이종욱은 3번째로 5년 연속 30도루 기록을 수립했습니다.



넥센의 송지만은 6번째로 300홈런을 기록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풍성한 기록이 나온 이 경기에서는 손승락이 26세이브로 선두로 나선 넥센이 승리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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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찬·이대형, 막판 ‘도루왕 경쟁’
    • 입력 2010-09-24 22:09:40
    뉴스 9
<앵커 멘트>

김주찬과 이대형의 도루왕 경쟁이 정규리그 막판 프로야구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이 둘은 오늘도 앞서거니 뒤서거니 도루를 성공시키며 도루왕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이대형이 먼저 시동을 걸었습니다.

이대형은 SK전에서 1회 2루를 훔치며 62도루를 기록 김주찬과 공동 1위로 올라섰습니다.

그러자 김주찬도 1회 도루를 성공시켜 다시 앞서 나갔습니다.

그러나 이대형이 2회와 5회 잇달아 도루에 성공해 한 개 차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흥미진진한 경쟁인데요 앞으로 이대형은 두 경기, 김주찬은 한 경기가 남아있습니다.

도루 경쟁이 펼쳐진 이 두 경기에서는 엘지가 SK를, 롯데는 삼성을 각각 물리쳤습니다.

잠실에서는 두산 양의지가 이틀 연속 홈런을 터트리며 20홈런 고지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두산은 김현수와 김동주, 이성렬과 최준석에 양의지까지, 무려 5명이 20홈런 이상을 기록하며 대포 군단으로 거듭났습니다.

두산 이종욱은 3번째로 5년 연속 30도루 기록을 수립했습니다.

넥센의 송지만은 6번째로 300홈런을 기록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풍성한 기록이 나온 이 경기에서는 손승락이 26세이브로 선두로 나선 넥센이 승리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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