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프린터도 ‘스마트 시대’

입력 2010.09.27 (07:26) 수정 2010.09.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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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흔히 프린터 하면 컴퓨터에 딸린 부속기기라고 생각하는데요.

컴퓨터 없이도 출력을 하고 인터넷 검색도 할 수 있는 이른바 '스마트'한 프린터가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집에서 스마트폰 카메라로 여권을 찍습니다.

찍은 여권을 회사에 있는 프린터로 전송하면 바로 출력됩니다.

프린터에 자체 주소가 있어서 컴퓨터가 필요 없기 때문입니다.

프린터 주소만 알면 세계 어디서도 실시간으로 출력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유진(서울시 상암동) : “예전에는 아버님들이 서류 중요한 거 빠뜨리고 가면 어머님이 부랴부랴 쫓아가서 전해주고 그랬는데 이제는 보내면 되니까 간편하고 편리해진 것 같아요”

간단한 인터넷 검색이 가능한 제품도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처럼 몇 번 누르기만 하면 뉴스와 지도, 달력 등을 검색해 그 자리에서 출력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을 찍어서 원하는 부분만 사진으로 뽑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프린터의 경쟁력은 인쇄속도와 인쇄품질.

하지만, 선택의 기준이 바뀌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상현(프린터 업체 관계자) : “앞으로의 경쟁은 단순 하드웨어적인 비교가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얼마나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느냐가 판단의 기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컴퓨터의 옆자리를 지켜왔던 프린터.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스마트'하게 진화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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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화하는 프린터도 ‘스마트 시대’
    • 입력 2010-09-27 07:26:30
    • 수정2010-09-27 15: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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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흔히 프린터 하면 컴퓨터에 딸린 부속기기라고 생각하는데요. 컴퓨터 없이도 출력을 하고 인터넷 검색도 할 수 있는 이른바 '스마트'한 프린터가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집에서 스마트폰 카메라로 여권을 찍습니다. 찍은 여권을 회사에 있는 프린터로 전송하면 바로 출력됩니다. 프린터에 자체 주소가 있어서 컴퓨터가 필요 없기 때문입니다. 프린터 주소만 알면 세계 어디서도 실시간으로 출력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유진(서울시 상암동) : “예전에는 아버님들이 서류 중요한 거 빠뜨리고 가면 어머님이 부랴부랴 쫓아가서 전해주고 그랬는데 이제는 보내면 되니까 간편하고 편리해진 것 같아요” 간단한 인터넷 검색이 가능한 제품도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처럼 몇 번 누르기만 하면 뉴스와 지도, 달력 등을 검색해 그 자리에서 출력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을 찍어서 원하는 부분만 사진으로 뽑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프린터의 경쟁력은 인쇄속도와 인쇄품질. 하지만, 선택의 기준이 바뀌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상현(프린터 업체 관계자) : “앞으로의 경쟁은 단순 하드웨어적인 비교가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얼마나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느냐가 판단의 기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컴퓨터의 옆자리를 지켜왔던 프린터.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스마트'하게 진화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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