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득 의원 오늘 저녁 리비아행”

입력 2010.09.27 (11:55) 수정 2010.09.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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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이 외교마찰을 빚고 있는 리비아를 방문하기 위해 오늘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합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이상득 의원이 오늘 저녁 리비아로 출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리비아 현지에서 진행될 대우 트리폴리 호텔 준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상득 의원의 이번 리비아 방문은 민간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지만 현지에서 리비아 측 고위층과의 면담 일정이 정해지면 만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영선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이상득 의원의 이번 방문이 한국과 리비아간의 외교문제가 깔끕하게 마무리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이상득 의원의 리비아 방문에 정부 측 관계자들도 동행할 예정이라며 명목상으로는 민간 차원의 방문이지만 리비아 고위층 인사들과의 일정이 조율되면 3개월 넘게 끌어온 외교 갈등 사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선교사 구모씨 등 한국인 2명은 리비아 현지 종교법 위반으로 지난 6월과 7월 리비아 보안당국에 체포됐고 주한 리비아경제협력 대표부 직원들도 지난 6월 중순 본국으로 귀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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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득 의원 오늘 저녁 리비아행”
    • 입력 2010-09-27 11:55:08
    • 수정2010-09-27 15:41:05
    정치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이 외교마찰을 빚고 있는 리비아를 방문하기 위해 오늘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합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이상득 의원이 오늘 저녁 리비아로 출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리비아 현지에서 진행될 대우 트리폴리 호텔 준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상득 의원의 이번 리비아 방문은 민간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지만 현지에서 리비아 측 고위층과의 면담 일정이 정해지면 만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영선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이상득 의원의 이번 방문이 한국과 리비아간의 외교문제가 깔끕하게 마무리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이상득 의원의 리비아 방문에 정부 측 관계자들도 동행할 예정이라며 명목상으로는 민간 차원의 방문이지만 리비아 고위층 인사들과의 일정이 조율되면 3개월 넘게 끌어온 외교 갈등 사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선교사 구모씨 등 한국인 2명은 리비아 현지 종교법 위반으로 지난 6월과 7월 리비아 보안당국에 체포됐고 주한 리비아경제협력 대표부 직원들도 지난 6월 중순 본국으로 귀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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