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29년만 역대 최다 관중

입력 2010.09.2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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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가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우며 정규리그를 마감했습니다.

마지막 날, 차우찬이 승률왕, 김광현이 다승왕에 오르며 치열했던 타이틀 경쟁도 막을 내렸습니다.

정현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9살을 맞이한 프로야구가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의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변덕스러운 날씨 속에서도 592만 8천 명여의 관중이 녹색 그라운드를 찾아, 지난 시즌 기록을 3천여 명 늘렸습니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최고의 인기 스포츠로 자리잡은 결과입니다.

<인터뷰> 관중 : "아이들과 경기장을 자주 찾는다."

정규리그 마지막날, 삼성의 차우찬이 류현진을 밀어내고, 극적으로 승률왕에 올랐습니다.

차우찬은 1회 무사 1,2루의 위기를 넘긴 뒤, 8이닝동안 삼진 9개를 잡아내며 호투했습니다.

활발한 공격력을 보인 삼성 타자들은 수비에서도 맹활약하며 차우찬의 시즌 10승을 도왔습니다.

<인터뷰> 차우찬 : "두 자리 승수 채우고 싶었는데 승률왕까지 따라와 기쁘다."

LG의 이대형은 1회 시즌 66도루를 성공시켜, 4년 연속 도루왕에 올랐습니다.

기아의 양현종은 한화전에서 8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돼, 김광현과 함께 공동 다승왕에 오르는 데 실패했습니다.

SK는 최동수의 끝내기 안타로, 넥센에 역전승을 거두고 팀 최다승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정규리그를 마친 프로야구는 오는 29일 두산과 롯데의 준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가을 잔치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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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29년만 역대 최다 관중
    • 입력 2010-09-27 13:04:43
    뉴스 12
<앵커 멘트> 프로야구가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우며 정규리그를 마감했습니다. 마지막 날, 차우찬이 승률왕, 김광현이 다승왕에 오르며 치열했던 타이틀 경쟁도 막을 내렸습니다. 정현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9살을 맞이한 프로야구가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의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변덕스러운 날씨 속에서도 592만 8천 명여의 관중이 녹색 그라운드를 찾아, 지난 시즌 기록을 3천여 명 늘렸습니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최고의 인기 스포츠로 자리잡은 결과입니다. <인터뷰> 관중 : "아이들과 경기장을 자주 찾는다." 정규리그 마지막날, 삼성의 차우찬이 류현진을 밀어내고, 극적으로 승률왕에 올랐습니다. 차우찬은 1회 무사 1,2루의 위기를 넘긴 뒤, 8이닝동안 삼진 9개를 잡아내며 호투했습니다. 활발한 공격력을 보인 삼성 타자들은 수비에서도 맹활약하며 차우찬의 시즌 10승을 도왔습니다. <인터뷰> 차우찬 : "두 자리 승수 채우고 싶었는데 승률왕까지 따라와 기쁘다." LG의 이대형은 1회 시즌 66도루를 성공시켜, 4년 연속 도루왕에 올랐습니다. 기아의 양현종은 한화전에서 8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돼, 김광현과 함께 공동 다승왕에 오르는 데 실패했습니다. SK는 최동수의 끝내기 안타로, 넥센에 역전승을 거두고 팀 최다승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정규리그를 마친 프로야구는 오는 29일 두산과 롯데의 준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가을 잔치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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