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위해식품 171톤 회수되지 않아”

입력 2010.09.27 (16:26) 수정 2010.09.2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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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 등 영유아용 식품 가운데 위해하다고 판정된 제품 백 7십여 톤이 아직 회수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방사선 조사 원료 포함 등으로 적발된 분유나 이유식의 회수율이 19%에 그치고 백 71톤이 아직 회수되지 않았습니다.

식약청의 전체 위해식품 회수율도 지난 2008년 26.5%, 지난해 34%, 올해 상반기 28% 등으로 미비한 상태입니다.

곽 의원은 위해 식품을 업체 스스로 회수해야 하는 방식상의 한계와 업체들의 비협조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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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유아 위해식품 171톤 회수되지 않아”
    • 입력 2010-09-27 16:26:34
    • 수정2010-09-27 16:52:22
    사회
분유 등 영유아용 식품 가운데 위해하다고 판정된 제품 백 7십여 톤이 아직 회수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방사선 조사 원료 포함 등으로 적발된 분유나 이유식의 회수율이 19%에 그치고 백 71톤이 아직 회수되지 않았습니다. 식약청의 전체 위해식품 회수율도 지난 2008년 26.5%, 지난해 34%, 올해 상반기 28% 등으로 미비한 상태입니다. 곽 의원은 위해 식품을 업체 스스로 회수해야 하는 방식상의 한계와 업체들의 비협조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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