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신한 고소 관련 돈 흐름 집중 조사

입력 2010.09.2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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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에 대한 고소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3부는 부당대출을 받은 업체로 지목된 '투모로 그룹'의 자금 흐름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신한은행의 대출금이 입금된 '투모로 그룹'의 계좌에 대해 최근 계좌추적 영장을 발부받아 자금 흐름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또 지난 16일 '투모로 그룹' 측으로부터 지난 5년 동안의 전표와 재무제표 등을 제출받아 분석을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투모로 그룹'의 자금흐름 수사를 통해 투모로 측이 대출금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대출 관계자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신한은행은 최근 검찰의 고소인 조사에서 비자금 조성과 리베이트 의혹을 제기하며 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한은행은 신 사장이 은행장으로 재직할 당시인 지난 2006년과 2007년 투모로 그룹에 4백38억 원을 부당대출하는 등의 혐의가 있다며 지난 2일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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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신한 고소 관련 돈 흐름 집중 조사
    • 입력 2010-09-27 21:59:53
    사회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에 대한 고소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3부는 부당대출을 받은 업체로 지목된 '투모로 그룹'의 자금 흐름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신한은행의 대출금이 입금된 '투모로 그룹'의 계좌에 대해 최근 계좌추적 영장을 발부받아 자금 흐름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또 지난 16일 '투모로 그룹' 측으로부터 지난 5년 동안의 전표와 재무제표 등을 제출받아 분석을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투모로 그룹'의 자금흐름 수사를 통해 투모로 측이 대출금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대출 관계자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신한은행은 최근 검찰의 고소인 조사에서 비자금 조성과 리베이트 의혹을 제기하며 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한은행은 신 사장이 은행장으로 재직할 당시인 지난 2006년과 2007년 투모로 그룹에 4백38억 원을 부당대출하는 등의 혐의가 있다며 지난 2일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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