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한 포기 11,600원…사상 최고가

입력 2010.09.28 (08:46) 수정 2010.09.2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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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농협유통 하나로클럽 양재점은 오늘 배추 한 포기가 만 천600원에 팔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만 3천800원보다는 떨어졌지만 추석 직전보다는 10여 일 사이에 천800원 오른 가격입니다.

신세계 이마트에서도 배추값은 한포기에 6천450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동안 확보해 놓은 물량이 떨어지면서 내일부터는 한포기에 만 천500원으로 하루 만에 2배 가까이로 인상할 예정입니다.

배추뿐만 아니라 김장 재료인 무와 대파 가격도 무섭게 상승하면서 이마트에서 무 한개는 3천650원, 대파 한단은 5천680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추석 전에 비해 20% 이상, 지난해 이맘때보다는 3배가량 오른 수준입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배추가 다음달 중순까지 높은 시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0월 중순 이후 가격이 떨어진다고 해도 김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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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추 한 포기 11,600원…사상 최고가
    • 입력 2010-09-28 08:46:09
    • 수정2010-09-28 19:25:49
    경제
배추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농협유통 하나로클럽 양재점은 오늘 배추 한 포기가 만 천600원에 팔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만 3천800원보다는 떨어졌지만 추석 직전보다는 10여 일 사이에 천800원 오른 가격입니다. 신세계 이마트에서도 배추값은 한포기에 6천450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동안 확보해 놓은 물량이 떨어지면서 내일부터는 한포기에 만 천500원으로 하루 만에 2배 가까이로 인상할 예정입니다. 배추뿐만 아니라 김장 재료인 무와 대파 가격도 무섭게 상승하면서 이마트에서 무 한개는 3천650원, 대파 한단은 5천680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추석 전에 비해 20% 이상, 지난해 이맘때보다는 3배가량 오른 수준입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배추가 다음달 중순까지 높은 시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0월 중순 이후 가격이 떨어진다고 해도 김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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