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교 운영 체계 다양화, 직업교육 강화

교육과정이 하나로 통합돼 있던 장애학생 특수 학교의 운영 체계가 다양해지고 직업교육도 강화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러한 내용의 '특수학교 설립ㆍ운영 체제 개선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습니다.

현재까지는 전국 150개 특수학교 가운데 90%가 학생수가 적다는 이유 등으로 유치원과 각급학교 과정 등을 통합해 운영해 왔습니다.

하지만 교과부는 장애학생이 특성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는 학교를 신설할 때, 지역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학교 수 등을 고려해, 유치원과 초ㆍ중ㆍ고교 과정을 따로 설립하도록 시도 교육청에 독려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고등학교와 전공과 중심의 특수학교를 `직업중점 특수학교'로 정해, 다양한 직업교육과 현장 취업교육을 강화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