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불며 ‘쌀쌀’…내일 강원 산간 첫 얼음

입력 2010.09.28 (14:01) 수정 2010.09.28 (17: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찬바람이 불면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엔 기온이 더 떨어져 산간지역엔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얼음이 얼 것으로 보입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쪽에서 계속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내륙지역의 기온이 10도 안팎을 기록한 데 이어 오후에도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서울이 19도에 머무는 등 중부지방의 낮기온은 20도 안팎, 한낮에 다소 더웠던 어제보다 5도 정도 낮겠습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밤에 기온이 더 내려가 내일 아침은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하겠습니다.

설악산 등 산간지역은 영하로 뚝 떨어지고 서울은 9도로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10도 아래로 내려가겠습니다.

설악산이나 지리산 등 높은 산에는 올 가을 들어 첫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나흘 전 설악산에 첫 서리가 내린데 이어 내일 아침에는 내륙지역에도 곳곳에 서리가 내리겠다고 예보하고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모레부터는 기온이 조금씩 오르겠지만, 당분간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찬바람 불며 ‘쌀쌀’…내일 강원 산간 첫 얼음
    • 입력 2010-09-28 14:01:46
    • 수정2010-09-28 17:36:02
    뉴스 12
<앵커 멘트> 찬바람이 불면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엔 기온이 더 떨어져 산간지역엔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얼음이 얼 것으로 보입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쪽에서 계속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내륙지역의 기온이 10도 안팎을 기록한 데 이어 오후에도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서울이 19도에 머무는 등 중부지방의 낮기온은 20도 안팎, 한낮에 다소 더웠던 어제보다 5도 정도 낮겠습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밤에 기온이 더 내려가 내일 아침은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하겠습니다. 설악산 등 산간지역은 영하로 뚝 떨어지고 서울은 9도로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10도 아래로 내려가겠습니다. 설악산이나 지리산 등 높은 산에는 올 가을 들어 첫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나흘 전 설악산에 첫 서리가 내린데 이어 내일 아침에는 내륙지역에도 곳곳에 서리가 내리겠다고 예보하고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모레부터는 기온이 조금씩 오르겠지만, 당분간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