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징병제 폐지 ‘눈앞’

입력 2010.09.2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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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2차대전 이후 반세기 이상 유지해온 징병제를 사실상 폐지하는 데 한발 더 다가섰다고 미국 뉴욕타임즈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집권 기민당과 기민당의 바이에른주 자매정당인 기사당 지도자들이 회의를 해, 징병제 조항을 헌법에는 남겨놓되 실제 운영은 정지하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이와관련해 당 집행위원회 전원이 합의하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결정이 내려졌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독일군 병력 23만 8천 여명 가운데 징집병은 2만 9천여 명이며, 복무기간은 6개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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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징병제 폐지 ‘눈앞’
    • 입력 2010-09-28 16:41:25
    국제
독일이 2차대전 이후 반세기 이상 유지해온 징병제를 사실상 폐지하는 데 한발 더 다가섰다고 미국 뉴욕타임즈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집권 기민당과 기민당의 바이에른주 자매정당인 기사당 지도자들이 회의를 해, 징병제 조항을 헌법에는 남겨놓되 실제 운영은 정지하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이와관련해 당 집행위원회 전원이 합의하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결정이 내려졌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독일군 병력 23만 8천 여명 가운데 징집병은 2만 9천여 명이며, 복무기간은 6개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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