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고소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3부는 신한은행으로부터 부당대출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금강산 랜드와 투모로 그룹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검찰은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금강산 랜드 본사 사무실과 투모로 그룹 사무실, 회사 관계자 자택 등 20여 곳에서 회계자료와 컴퓨터 전산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신한은행의 대출금이 입금된 '투모로 그룹'의 계좌에 대해 최근 계좌추적 영장을 발부받아 자금 흐름을 조사했으며, 지난 16일에는 '투모로 그룹' 측으로부터 지난 5년 동안의 전표와 재무제표 등을 제출받아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투모로 그룹'의 자금 흐름 수사를 통해 투모로 측이 대출금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대출 관계자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한은행은 신상훈 사장이 은행장으로 재직할 당시 투모로 그룹에 4백38억 원을 부당 대출하고, 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의 자문료를 횡령하는 등의 혐의가 있다며 지난 2일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검찰은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금강산 랜드 본사 사무실과 투모로 그룹 사무실, 회사 관계자 자택 등 20여 곳에서 회계자료와 컴퓨터 전산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신한은행의 대출금이 입금된 '투모로 그룹'의 계좌에 대해 최근 계좌추적 영장을 발부받아 자금 흐름을 조사했으며, 지난 16일에는 '투모로 그룹' 측으로부터 지난 5년 동안의 전표와 재무제표 등을 제출받아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투모로 그룹'의 자금 흐름 수사를 통해 투모로 측이 대출금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대출 관계자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한은행은 신상훈 사장이 은행장으로 재직할 당시 투모로 그룹에 4백38억 원을 부당 대출하고, 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의 자문료를 횡령하는 등의 혐의가 있다며 지난 2일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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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신한은행 관련 금강산랜드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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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9-29 06:09:44
신한은행 고소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3부는 신한은행으로부터 부당대출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금강산 랜드와 투모로 그룹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검찰은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금강산 랜드 본사 사무실과 투모로 그룹 사무실, 회사 관계자 자택 등 20여 곳에서 회계자료와 컴퓨터 전산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신한은행의 대출금이 입금된 '투모로 그룹'의 계좌에 대해 최근 계좌추적 영장을 발부받아 자금 흐름을 조사했으며, 지난 16일에는 '투모로 그룹' 측으로부터 지난 5년 동안의 전표와 재무제표 등을 제출받아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투모로 그룹'의 자금 흐름 수사를 통해 투모로 측이 대출금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대출 관계자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한은행은 신상훈 사장이 은행장으로 재직할 당시 투모로 그룹에 4백38억 원을 부당 대출하고, 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의 자문료를 횡령하는 등의 혐의가 있다며 지난 2일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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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재 기자 sukjae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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