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접착제, 안전사고 조심!
입력 2010.09.29 (07:49)
수정 2010.09.2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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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플라스틱이나 금속 제품 등이 부러졌을 때, 순간 접착제 많이들 사용하실 텐데요.
각별히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접착제가 눈에 튀거나 해서 화상을 입는 안전 사고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습니다.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부 박지연 씨는 지난 3월, 가구를 고치려고 순간 접착제 뚜껑을 열다가 큰 곤욕을 치렀습니다.
접착제가 눈에 튀면서 순식간에 굳어버려 응급실 신세를 져야 했습니다.
<인터뷰> 박지연 : "식염수로 여러번 헹구고 그래도 계속 남아있어서 안과 정밀 검사를 했더니 눈 안 점막에 굳어버린 접착제가 붙어있더라구요."
최근 3년 동안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순간 접착제 안전 사고는 2백 여건으로 해마다 크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내용물이 눈에 튀는 사고가 180여 건으로 전체의 80%를 넘어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는 접착제가 피부에 붙어 화상을 입는 사고와 아기들이 내용물을 삼키거나 안약으로 착각해 눈에 넣는 사고가 뒤를 이었습니다.
안내 문구가 너무 작아 눈에 잘 띄지 않는데다 용기가 딱딱한 재질로 만들어져 내용물이 튀거나 흐르기가 쉬워서입니다.
<인터뷰> 김재인(한국소비자원 생활안전팀) : "용기 노즐에 있는 내용물은 좀 떨어뜨리신 다음에 가급적이면 핀으로 구멍을 뚫어 사용하는 게 눈에 튀는 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접착제가 묻었을 때는 무리하게 떼어낼 경우 피부를 다칠 수 있어 반드시 물이나 식염수로 여러번 씻어내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플라스틱이나 금속 제품 등이 부러졌을 때, 순간 접착제 많이들 사용하실 텐데요.
각별히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접착제가 눈에 튀거나 해서 화상을 입는 안전 사고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습니다.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부 박지연 씨는 지난 3월, 가구를 고치려고 순간 접착제 뚜껑을 열다가 큰 곤욕을 치렀습니다.
접착제가 눈에 튀면서 순식간에 굳어버려 응급실 신세를 져야 했습니다.
<인터뷰> 박지연 : "식염수로 여러번 헹구고 그래도 계속 남아있어서 안과 정밀 검사를 했더니 눈 안 점막에 굳어버린 접착제가 붙어있더라구요."
최근 3년 동안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순간 접착제 안전 사고는 2백 여건으로 해마다 크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내용물이 눈에 튀는 사고가 180여 건으로 전체의 80%를 넘어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는 접착제가 피부에 붙어 화상을 입는 사고와 아기들이 내용물을 삼키거나 안약으로 착각해 눈에 넣는 사고가 뒤를 이었습니다.
안내 문구가 너무 작아 눈에 잘 띄지 않는데다 용기가 딱딱한 재질로 만들어져 내용물이 튀거나 흐르기가 쉬워서입니다.
<인터뷰> 김재인(한국소비자원 생활안전팀) : "용기 노즐에 있는 내용물은 좀 떨어뜨리신 다음에 가급적이면 핀으로 구멍을 뚫어 사용하는 게 눈에 튀는 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접착제가 묻었을 때는 무리하게 떼어낼 경우 피부를 다칠 수 있어 반드시 물이나 식염수로 여러번 씻어내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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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간 접착제, 안전사고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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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9-29 07:49:15
- 수정2010-09-29 18:53:48
![](/data/news/2010/09/29/2167709_180.jpg)
<앵커 멘트>
플라스틱이나 금속 제품 등이 부러졌을 때, 순간 접착제 많이들 사용하실 텐데요.
각별히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접착제가 눈에 튀거나 해서 화상을 입는 안전 사고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습니다.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부 박지연 씨는 지난 3월, 가구를 고치려고 순간 접착제 뚜껑을 열다가 큰 곤욕을 치렀습니다.
접착제가 눈에 튀면서 순식간에 굳어버려 응급실 신세를 져야 했습니다.
<인터뷰> 박지연 : "식염수로 여러번 헹구고 그래도 계속 남아있어서 안과 정밀 검사를 했더니 눈 안 점막에 굳어버린 접착제가 붙어있더라구요."
최근 3년 동안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순간 접착제 안전 사고는 2백 여건으로 해마다 크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내용물이 눈에 튀는 사고가 180여 건으로 전체의 80%를 넘어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는 접착제가 피부에 붙어 화상을 입는 사고와 아기들이 내용물을 삼키거나 안약으로 착각해 눈에 넣는 사고가 뒤를 이었습니다.
안내 문구가 너무 작아 눈에 잘 띄지 않는데다 용기가 딱딱한 재질로 만들어져 내용물이 튀거나 흐르기가 쉬워서입니다.
<인터뷰> 김재인(한국소비자원 생활안전팀) : "용기 노즐에 있는 내용물은 좀 떨어뜨리신 다음에 가급적이면 핀으로 구멍을 뚫어 사용하는 게 눈에 튀는 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접착제가 묻었을 때는 무리하게 떼어낼 경우 피부를 다칠 수 있어 반드시 물이나 식염수로 여러번 씻어내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플라스틱이나 금속 제품 등이 부러졌을 때, 순간 접착제 많이들 사용하실 텐데요.
각별히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접착제가 눈에 튀거나 해서 화상을 입는 안전 사고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습니다.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부 박지연 씨는 지난 3월, 가구를 고치려고 순간 접착제 뚜껑을 열다가 큰 곤욕을 치렀습니다.
접착제가 눈에 튀면서 순식간에 굳어버려 응급실 신세를 져야 했습니다.
<인터뷰> 박지연 : "식염수로 여러번 헹구고 그래도 계속 남아있어서 안과 정밀 검사를 했더니 눈 안 점막에 굳어버린 접착제가 붙어있더라구요."
최근 3년 동안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순간 접착제 안전 사고는 2백 여건으로 해마다 크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내용물이 눈에 튀는 사고가 180여 건으로 전체의 80%를 넘어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는 접착제가 피부에 붙어 화상을 입는 사고와 아기들이 내용물을 삼키거나 안약으로 착각해 눈에 넣는 사고가 뒤를 이었습니다.
안내 문구가 너무 작아 눈에 잘 띄지 않는데다 용기가 딱딱한 재질로 만들어져 내용물이 튀거나 흐르기가 쉬워서입니다.
<인터뷰> 김재인(한국소비자원 생활안전팀) : "용기 노즐에 있는 내용물은 좀 떨어뜨리신 다음에 가급적이면 핀으로 구멍을 뚫어 사용하는 게 눈에 튀는 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접착제가 묻었을 때는 무리하게 떼어낼 경우 피부를 다칠 수 있어 반드시 물이나 식염수로 여러번 씻어내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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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정 기자 watchdo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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