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동반 성장 위한 3대 실천 방안 선포
입력 2010.09.29 (14:28)
수정 2010.09.29 (17: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자리 창출ㆍ사회적책임 이행ㆍ가치경영 실천
정부가 29일 대ㆍ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이루기 위한 청사진을 내놓은 가운데 중소기업계도 이와 관련한 실천 계획을 마련해 발표했다.
중소기업계를 대표하는 단체인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대기업과의 동반성장 대책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사회적 책임 이행 ▲가치경영 실천 등 3대 방안을 제시했다.
이 방안에 입각해 중소기업계는 젊은 인재들이 중소기업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청년 인턴제도'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노동 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중앙회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리더십과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온ㆍ오프라인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소외된 지역에서 근무하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문화 예술 서비스인 `근로자 감성충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새로운 기업문화를 창조하기 위해 `3불(不) 3권(勸) 운동'도 벌이기로 했다.
'3불 3권'은 임금체불과 인권침해, 탈세를 하지 않으면서 인재채용과 환경개선, 혁신경영을 권장한다는 의미다.
중소기업계는 신뢰받는 중소기업이 되기 위해 가치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투명한 경영방식을 교육하는 과정을 개설하고 외부감사를 받지 않는 중소기업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세무ㆍ회계 단체와 손잡고 자율적인 회계처리 기준을 제정하기로 했다.
중소기업계는 대기업 하청 형태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독립형 중소기업 생태구조'를 만들겠다는 비전도 소개했다.
이와 관련, 중앙회는 매년 수출 중소기업 3천 개 이상이 해외 전시회나 시장개척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중앙회는 주조와 금형 등 이른바 `뿌리산업'에 관한 기술연구회를 조직하고 가격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자동차와 선박, 휴대전화 등의 업종에서 `원가절감 시범모델'을 개발해 원부자재 공동 구매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실질적인 동반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에 당장 먹을 물고기를 주기보다 물고기 잡는 방법을 전수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며 실천 계획의 취지를 설명했다.
정부가 29일 대ㆍ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이루기 위한 청사진을 내놓은 가운데 중소기업계도 이와 관련한 실천 계획을 마련해 발표했다.
중소기업계를 대표하는 단체인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대기업과의 동반성장 대책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사회적 책임 이행 ▲가치경영 실천 등 3대 방안을 제시했다.
이 방안에 입각해 중소기업계는 젊은 인재들이 중소기업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청년 인턴제도'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노동 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중앙회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리더십과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온ㆍ오프라인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소외된 지역에서 근무하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문화 예술 서비스인 `근로자 감성충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새로운 기업문화를 창조하기 위해 `3불(不) 3권(勸) 운동'도 벌이기로 했다.
'3불 3권'은 임금체불과 인권침해, 탈세를 하지 않으면서 인재채용과 환경개선, 혁신경영을 권장한다는 의미다.
중소기업계는 신뢰받는 중소기업이 되기 위해 가치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투명한 경영방식을 교육하는 과정을 개설하고 외부감사를 받지 않는 중소기업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세무ㆍ회계 단체와 손잡고 자율적인 회계처리 기준을 제정하기로 했다.
중소기업계는 대기업 하청 형태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독립형 중소기업 생태구조'를 만들겠다는 비전도 소개했다.
이와 관련, 중앙회는 매년 수출 중소기업 3천 개 이상이 해외 전시회나 시장개척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중앙회는 주조와 금형 등 이른바 `뿌리산업'에 관한 기술연구회를 조직하고 가격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자동차와 선박, 휴대전화 등의 업종에서 `원가절감 시범모델'을 개발해 원부자재 공동 구매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실질적인 동반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에 당장 먹을 물고기를 주기보다 물고기 잡는 방법을 전수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며 실천 계획의 취지를 설명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소기업계, 동반 성장 위한 3대 실천 방안 선포
-
- 입력 2010-09-29 14:28:13
- 수정2010-09-29 17:41:00
일자리 창출ㆍ사회적책임 이행ㆍ가치경영 실천
정부가 29일 대ㆍ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이루기 위한 청사진을 내놓은 가운데 중소기업계도 이와 관련한 실천 계획을 마련해 발표했다.
중소기업계를 대표하는 단체인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대기업과의 동반성장 대책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사회적 책임 이행 ▲가치경영 실천 등 3대 방안을 제시했다.
이 방안에 입각해 중소기업계는 젊은 인재들이 중소기업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청년 인턴제도'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노동 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중앙회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리더십과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온ㆍ오프라인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소외된 지역에서 근무하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문화 예술 서비스인 `근로자 감성충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새로운 기업문화를 창조하기 위해 `3불(不) 3권(勸) 운동'도 벌이기로 했다.
'3불 3권'은 임금체불과 인권침해, 탈세를 하지 않으면서 인재채용과 환경개선, 혁신경영을 권장한다는 의미다.
중소기업계는 신뢰받는 중소기업이 되기 위해 가치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투명한 경영방식을 교육하는 과정을 개설하고 외부감사를 받지 않는 중소기업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세무ㆍ회계 단체와 손잡고 자율적인 회계처리 기준을 제정하기로 했다.
중소기업계는 대기업 하청 형태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독립형 중소기업 생태구조'를 만들겠다는 비전도 소개했다.
이와 관련, 중앙회는 매년 수출 중소기업 3천 개 이상이 해외 전시회나 시장개척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중앙회는 주조와 금형 등 이른바 `뿌리산업'에 관한 기술연구회를 조직하고 가격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자동차와 선박, 휴대전화 등의 업종에서 `원가절감 시범모델'을 개발해 원부자재 공동 구매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실질적인 동반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에 당장 먹을 물고기를 주기보다 물고기 잡는 방법을 전수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며 실천 계획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