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언론 “北 3대 세습, 공산주의와 모순”
입력 2010.09.29 (17:03)
수정 2010.09.2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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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셋째 아들인 김정은의 권력 승계에 대해 "공산주의 이념에 모순되는 것"이라고 홍콩 신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비판했습니다.
신문은 '북한 왕조에서 김정일의 후계자 지명'이라는 1면 기사에서 "능력주의 시대인 21세기에는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결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특히 지난 1980년 김일성 주석이 노동당 대회에서 김정일 위원장을 후계자로 지명할 당시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이를 비판한 점을 언급하며, 부자 권력 세습은 "노동당의 공산주의 기본 이념에도 배치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문은 '북한 왕조에서 김정일의 후계자 지명'이라는 1면 기사에서 "능력주의 시대인 21세기에는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결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특히 지난 1980년 김일성 주석이 노동당 대회에서 김정일 위원장을 후계자로 지명할 당시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이를 비판한 점을 언급하며, 부자 권력 세습은 "노동당의 공산주의 기본 이념에도 배치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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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언론 “北 3대 세습, 공산주의와 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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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9-29 17:03:18
- 수정2010-09-29 18:26:31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셋째 아들인 김정은의 권력 승계에 대해 "공산주의 이념에 모순되는 것"이라고 홍콩 신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비판했습니다.
신문은 '북한 왕조에서 김정일의 후계자 지명'이라는 1면 기사에서 "능력주의 시대인 21세기에는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결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특히 지난 1980년 김일성 주석이 노동당 대회에서 김정일 위원장을 후계자로 지명할 당시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이를 비판한 점을 언급하며, 부자 권력 세습은 "노동당의 공산주의 기본 이념에도 배치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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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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