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후보 인사청문회…병역·재산 의혹 등 추궁
입력 2010.09.29 (17:14)
수정 2010.09.2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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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첫날 청문회에서는 병역 면제와 재산 관련 의혹 등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주한 기자! 오후 청문회에서는 어떤 의혹들이 제기됐습니까?
<리포트>
2시 부터 속개된 오후 청문회에서는 4대강 사업 감사와 관련해 주심 위원을 배정한 경위와 함께 재산 증식과 관련한 의혹이 집중 제기됐습니다.
민주당 최영희 의원은 4대강 사업 감사를 대통령 측근인 은진수 감사위원에게 맡기기 위해 주심 위원 순번을 고의로 바꾼게 아니냐고 따졌습니다.
이에 대해 김황식 후보자는 순번대로 돌아갔을 뿐이라면서 주심 위원의 순번을 조작할만큼 감사원이 엉터리 집단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자유선진당 임영호 의원은 지난 4년동안 수입보다 지출이 6천 4백만원 정도 더 많았는데 예금은 오히려 6천 7백만원 가까이 늘었다며 납득이 가도록 해명하라고 추궁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야당 의원들의 분석 내용을 참고해 의혹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또 야당 위원들이 딸 유학 비용 관련 자료를 제출하라고 거듭 요구한데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황식 후보자는 이에 앞서 병역 면제에 대해서는 명백한 부동시 탓에 군대를 안간 것이 아니라 못 간 것이라며 병역 기피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누나가 총장으로 있는 동신대학교 특혜지원 의혹에 대해서는 청탁을 받은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첫날 청문회에서는 병역 면제와 재산 관련 의혹 등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주한 기자! 오후 청문회에서는 어떤 의혹들이 제기됐습니까?
<리포트>
2시 부터 속개된 오후 청문회에서는 4대강 사업 감사와 관련해 주심 위원을 배정한 경위와 함께 재산 증식과 관련한 의혹이 집중 제기됐습니다.
민주당 최영희 의원은 4대강 사업 감사를 대통령 측근인 은진수 감사위원에게 맡기기 위해 주심 위원 순번을 고의로 바꾼게 아니냐고 따졌습니다.
이에 대해 김황식 후보자는 순번대로 돌아갔을 뿐이라면서 주심 위원의 순번을 조작할만큼 감사원이 엉터리 집단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자유선진당 임영호 의원은 지난 4년동안 수입보다 지출이 6천 4백만원 정도 더 많았는데 예금은 오히려 6천 7백만원 가까이 늘었다며 납득이 가도록 해명하라고 추궁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야당 의원들의 분석 내용을 참고해 의혹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또 야당 위원들이 딸 유학 비용 관련 자료를 제출하라고 거듭 요구한데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황식 후보자는 이에 앞서 병역 면제에 대해서는 명백한 부동시 탓에 군대를 안간 것이 아니라 못 간 것이라며 병역 기피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누나가 총장으로 있는 동신대학교 특혜지원 의혹에 대해서는 청탁을 받은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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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황식 후보 인사청문회…병역·재산 의혹 등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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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첫날 청문회에서는 병역 면제와 재산 관련 의혹 등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주한 기자! 오후 청문회에서는 어떤 의혹들이 제기됐습니까?
<리포트>
2시 부터 속개된 오후 청문회에서는 4대강 사업 감사와 관련해 주심 위원을 배정한 경위와 함께 재산 증식과 관련한 의혹이 집중 제기됐습니다.
민주당 최영희 의원은 4대강 사업 감사를 대통령 측근인 은진수 감사위원에게 맡기기 위해 주심 위원 순번을 고의로 바꾼게 아니냐고 따졌습니다.
이에 대해 김황식 후보자는 순번대로 돌아갔을 뿐이라면서 주심 위원의 순번을 조작할만큼 감사원이 엉터리 집단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자유선진당 임영호 의원은 지난 4년동안 수입보다 지출이 6천 4백만원 정도 더 많았는데 예금은 오히려 6천 7백만원 가까이 늘었다며 납득이 가도록 해명하라고 추궁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야당 의원들의 분석 내용을 참고해 의혹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또 야당 위원들이 딸 유학 비용 관련 자료를 제출하라고 거듭 요구한데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황식 후보자는 이에 앞서 병역 면제에 대해서는 명백한 부동시 탓에 군대를 안간 것이 아니라 못 간 것이라며 병역 기피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누나가 총장으로 있는 동신대학교 특혜지원 의혹에 대해서는 청탁을 받은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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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한 기자 ju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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