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개봉영화] ‘방가방가’ 外

입력 2010.09.30 (07:11) 수정 2010.09.3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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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석 연휴가 끝났지만 극장가에는 다양한 장르의 새로운 영화들이 속속 개봉하고 있습니다.



청년 실업을 웃음으로 풀어낸 우리 코미디 영화와 오래간만에 줄리아 로버츠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도 주목됩니다.



박진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작은 키에다 동남아인을 닮은 외모 때문에 취업을 못하는 방태식.



보다못한 고향 친구 용철이 이주노동자로 취업할 것을 제안하면서 태식은 부탄인 '방가'로 취업에 성공합니다.



다른 이주 노동자들에게 왕따도 당하지만 불법 체류자 단속 때 베트남 이주 노동자 장미를 구해주면서 영웅대접을 받게 됩니다.



<인터뷰>김인권('방가 방가' 주연 배우) : "(웃음이) 억지스럽지 않게끔 보이고 그래서 더 감동을 전하고자 했어요."



이주 노동자의 현실과 취업난 등 녹녹치 않은 문제들을 웃음으로 능수능란하게 풀어냅니다.



남부러울 것 없는 전문직 여성 리즈는 갑자기 모든 것이 시시해집니다.



새로운 인생을 위해 남편과 이혼하고 새 애인과 동거도 하지만 허한 마음은 채워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리즈는 길을 떠납니다.



이탈리아에서 신나게 먹고 인도에서 열심히 기도하고 발리에선 뜨거운 사랑을 나눕니다.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은 줄리아 로버츠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큐레이터 종훈은 전시 준비를 위해 부산을 찾았다가 후배 은주를 만납니다.



흰색 간호복의 은주에게 반한 종훈은 연인 선영과 헤어지고 은주와 사랑을 키웁니다.



종훈은 은주와 결혼하기로 하지만 막상 결혼 날짜가 다가오자 은주에 대한 감정이 식어버립니다.



사랑과 결혼에 대한 남성의 심리 변화가 이야기의 중심입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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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주의 개봉영화] ‘방가방가’ 外
    • 입력 2010-09-30 07:11:18
    • 수정2010-09-30 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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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석 연휴가 끝났지만 극장가에는 다양한 장르의 새로운 영화들이 속속 개봉하고 있습니다.

청년 실업을 웃음으로 풀어낸 우리 코미디 영화와 오래간만에 줄리아 로버츠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도 주목됩니다.

박진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작은 키에다 동남아인을 닮은 외모 때문에 취업을 못하는 방태식.

보다못한 고향 친구 용철이 이주노동자로 취업할 것을 제안하면서 태식은 부탄인 '방가'로 취업에 성공합니다.

다른 이주 노동자들에게 왕따도 당하지만 불법 체류자 단속 때 베트남 이주 노동자 장미를 구해주면서 영웅대접을 받게 됩니다.

<인터뷰>김인권('방가 방가' 주연 배우) : "(웃음이) 억지스럽지 않게끔 보이고 그래서 더 감동을 전하고자 했어요."

이주 노동자의 현실과 취업난 등 녹녹치 않은 문제들을 웃음으로 능수능란하게 풀어냅니다.

남부러울 것 없는 전문직 여성 리즈는 갑자기 모든 것이 시시해집니다.

새로운 인생을 위해 남편과 이혼하고 새 애인과 동거도 하지만 허한 마음은 채워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리즈는 길을 떠납니다.

이탈리아에서 신나게 먹고 인도에서 열심히 기도하고 발리에선 뜨거운 사랑을 나눕니다.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은 줄리아 로버츠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큐레이터 종훈은 전시 준비를 위해 부산을 찾았다가 후배 은주를 만납니다.

흰색 간호복의 은주에게 반한 종훈은 연인 선영과 헤어지고 은주와 사랑을 키웁니다.

종훈은 은주와 결혼하기로 하지만 막상 결혼 날짜가 다가오자 은주에 대한 감정이 식어버립니다.

사랑과 결혼에 대한 남성의 심리 변화가 이야기의 중심입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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