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 비밀번호 바꿔도 수수료
입력 2001.07.16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앞으로는 통장 비밀번호를 바꾸어도 은행에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은행들이 지금까지 무료로 제공해 오던 서비스의 수수료를 수익성 강화를 위해서 현실화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박일중 기자입니다.
⊙인터뷰: 통장 잃어버렸는데요.
⊙인터뷰: 통장 재발급 받으시려면 수수료 1000원입니다.
⊙인터뷰: 통장 비밀번호 바꾸러 왔는데요.
⊙인터뷰: 본인이세요?
⊙인터뷰: 네.
⊙기자: 이 같은 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수료 때문에 은행들은 해마다 수백억원대의 손실을 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은행들이 각종 카드재발급 등 무료로 제공해 온 서비스에 대해 앞으로는 수수료를 받기로 했습니다.
⊙은행 관계자: 수수료라는 것이 원가는 기본이고 거기에 따른 서비스를 받는 것에 대한 가격도 줘야 되잖아요.
⊙기자: 또 공과금을 대신 받아주거나 경찰 등 국가기관에서 계좌추적을 요구해 올 때도 수수료를 물릴 방침입니다.
그러나 전산을 이용한 계좌이체의 경우 금액에 관계없이 수수료가 단일화되기 때문에 고액 송금자의 부담은 줄어들게 됩니다.
대신 금액이 적더라도 이체 횟수가 많아지면 그만큼 수수료도 많이 물어야 합니다.
⊙김은정(조흥은행 재테크팀 대리): 여러 은행을 이용하지 마시고 한 은행을 이용하시면 송금 수수료를 면제받으실 수 있고 외화환전시 50%까지 우대이율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기자: 은행들은 수수료 현실화에 대한 여론의 눈치를 살피면서도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수수료 현실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박일중입니다.
은행들이 지금까지 무료로 제공해 오던 서비스의 수수료를 수익성 강화를 위해서 현실화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박일중 기자입니다.
⊙인터뷰: 통장 잃어버렸는데요.
⊙인터뷰: 통장 재발급 받으시려면 수수료 1000원입니다.
⊙인터뷰: 통장 비밀번호 바꾸러 왔는데요.
⊙인터뷰: 본인이세요?
⊙인터뷰: 네.
⊙기자: 이 같은 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수료 때문에 은행들은 해마다 수백억원대의 손실을 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은행들이 각종 카드재발급 등 무료로 제공해 온 서비스에 대해 앞으로는 수수료를 받기로 했습니다.
⊙은행 관계자: 수수료라는 것이 원가는 기본이고 거기에 따른 서비스를 받는 것에 대한 가격도 줘야 되잖아요.
⊙기자: 또 공과금을 대신 받아주거나 경찰 등 국가기관에서 계좌추적을 요구해 올 때도 수수료를 물릴 방침입니다.
그러나 전산을 이용한 계좌이체의 경우 금액에 관계없이 수수료가 단일화되기 때문에 고액 송금자의 부담은 줄어들게 됩니다.
대신 금액이 적더라도 이체 횟수가 많아지면 그만큼 수수료도 많이 물어야 합니다.
⊙김은정(조흥은행 재테크팀 대리): 여러 은행을 이용하지 마시고 한 은행을 이용하시면 송금 수수료를 면제받으실 수 있고 외화환전시 50%까지 우대이율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기자: 은행들은 수수료 현실화에 대한 여론의 눈치를 살피면서도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수수료 현실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박일중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통장 비밀번호 바꿔도 수수료
-
- 입력 2001-07-1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앞으로는 통장 비밀번호를 바꾸어도 은행에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은행들이 지금까지 무료로 제공해 오던 서비스의 수수료를 수익성 강화를 위해서 현실화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박일중 기자입니다.
⊙인터뷰: 통장 잃어버렸는데요.
⊙인터뷰: 통장 재발급 받으시려면 수수료 1000원입니다.
⊙인터뷰: 통장 비밀번호 바꾸러 왔는데요.
⊙인터뷰: 본인이세요?
⊙인터뷰: 네.
⊙기자: 이 같은 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수료 때문에 은행들은 해마다 수백억원대의 손실을 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은행들이 각종 카드재발급 등 무료로 제공해 온 서비스에 대해 앞으로는 수수료를 받기로 했습니다.
⊙은행 관계자: 수수료라는 것이 원가는 기본이고 거기에 따른 서비스를 받는 것에 대한 가격도 줘야 되잖아요.
⊙기자: 또 공과금을 대신 받아주거나 경찰 등 국가기관에서 계좌추적을 요구해 올 때도 수수료를 물릴 방침입니다.
그러나 전산을 이용한 계좌이체의 경우 금액에 관계없이 수수료가 단일화되기 때문에 고액 송금자의 부담은 줄어들게 됩니다.
대신 금액이 적더라도 이체 횟수가 많아지면 그만큼 수수료도 많이 물어야 합니다.
⊙김은정(조흥은행 재테크팀 대리): 여러 은행을 이용하지 마시고 한 은행을 이용하시면 송금 수수료를 면제받으실 수 있고 외화환전시 50%까지 우대이율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기자: 은행들은 수수료 현실화에 대한 여론의 눈치를 살피면서도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수수료 현실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박일중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