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김황식 총리후보자의 도덕성과 업무수행 능력을 검증하는 청문회가 어제 마무리됐습니다.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 인준안을 표결처리할 예정입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황식 총리 후보자는 북한에 지원된 쌀이 일부 다른 용도로 이용된다 하더라도 대북 쌀 지원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김황식(국무총리 후보자) : "부분적으로는 (북한에) 속더라도, 일부 유용되더라도 동포를 돕는 방향으로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 후보자는 또 대법관의 수가 늘어날 경우 법리 해석 등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며 한나라당이 추진하는 대법관 수 증원에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신 독일처럼 대법원을 대법관과 판사로 구성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 의원들은 김 후보자의 병역기피 의혹과 재산 관련 의혹을 이틀째 추궁했습니다.
<녹취>임영호 : "우연의 일치 모르지만 사시 합격 후 부동시를 알게 됐고 3개월만에 부동시로 면제 처분 받았다."
<녹취>허원제 : "평균 과세 잡히지 않는 뭔가가 있지 않았냐는 의혹이 가는데 해명을 해주셔야 될 것 같다"
증인으로 출석한 김 후보자의 누나 김필식 동신대 총장은 야당의 의혹제기에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녹취>김필식 : "제가 못된 며느리가 됐다, 지금. 친정 문제로 해서 학교가 이렇게 적나라하게 부정스러운 학교처럼 발표가 됐기에..."
청문특위는 오늘 오전 청문경과보고서 채택 논의를 거쳐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김황식 총리후보자의 도덕성과 업무수행 능력을 검증하는 청문회가 어제 마무리됐습니다.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 인준안을 표결처리할 예정입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황식 총리 후보자는 북한에 지원된 쌀이 일부 다른 용도로 이용된다 하더라도 대북 쌀 지원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김황식(국무총리 후보자) : "부분적으로는 (북한에) 속더라도, 일부 유용되더라도 동포를 돕는 방향으로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 후보자는 또 대법관의 수가 늘어날 경우 법리 해석 등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며 한나라당이 추진하는 대법관 수 증원에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신 독일처럼 대법원을 대법관과 판사로 구성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 의원들은 김 후보자의 병역기피 의혹과 재산 관련 의혹을 이틀째 추궁했습니다.
<녹취>임영호 : "우연의 일치 모르지만 사시 합격 후 부동시를 알게 됐고 3개월만에 부동시로 면제 처분 받았다."
<녹취>허원제 : "평균 과세 잡히지 않는 뭔가가 있지 않았냐는 의혹이 가는데 해명을 해주셔야 될 것 같다"
증인으로 출석한 김 후보자의 누나 김필식 동신대 총장은 야당의 의혹제기에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녹취>김필식 : "제가 못된 며느리가 됐다, 지금. 친정 문제로 해서 학교가 이렇게 적나라하게 부정스러운 학교처럼 발표가 됐기에..."
청문특위는 오늘 오전 청문경과보고서 채택 논의를 거쳐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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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황식 총리 후보자, 오늘 인준안 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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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01 07:05:52
<앵커 멘트>
김황식 총리후보자의 도덕성과 업무수행 능력을 검증하는 청문회가 어제 마무리됐습니다.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 인준안을 표결처리할 예정입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황식 총리 후보자는 북한에 지원된 쌀이 일부 다른 용도로 이용된다 하더라도 대북 쌀 지원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김황식(국무총리 후보자) : "부분적으로는 (북한에) 속더라도, 일부 유용되더라도 동포를 돕는 방향으로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 후보자는 또 대법관의 수가 늘어날 경우 법리 해석 등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며 한나라당이 추진하는 대법관 수 증원에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신 독일처럼 대법원을 대법관과 판사로 구성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 의원들은 김 후보자의 병역기피 의혹과 재산 관련 의혹을 이틀째 추궁했습니다.
<녹취>임영호 : "우연의 일치 모르지만 사시 합격 후 부동시를 알게 됐고 3개월만에 부동시로 면제 처분 받았다."
<녹취>허원제 : "평균 과세 잡히지 않는 뭔가가 있지 않았냐는 의혹이 가는데 해명을 해주셔야 될 것 같다"
증인으로 출석한 김 후보자의 누나 김필식 동신대 총장은 야당의 의혹제기에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녹취>김필식 : "제가 못된 며느리가 됐다, 지금. 친정 문제로 해서 학교가 이렇게 적나라하게 부정스러운 학교처럼 발표가 됐기에..."
청문특위는 오늘 오전 청문경과보고서 채택 논의를 거쳐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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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원 기자 kim05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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