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극찬’-박지성 ‘냉담’ 희비

입력 2010.10.0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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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의 두 태극전사 이청용과 박지성이 현지 언론 평가에서도 희비가 갈리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청용에 대한 현지 언론의 찬사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청용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저평가된 선수로 꼽히더니, 이번에는 리그를 흥미롭게 만드는 선수 마흔 명 가운데 일곱 번째로 이름을 올리며 파브레가스, 에시엔 등 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정규리그에서 여섯 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해 도움 두 개를 기록중인 이청용은 내일 밤 웨스트브롬위치전에서 시즌 첫 골 사냥에 다시 한 번 도전합니다.



나날이 주가가 오르고 있는 이청용과 달리 박지성은 부진 이유를 묻는 현지 취재진의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박지성은 올 시즌 자신의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솔직하게 인정하며 부진 탈출을 향해 정면돌파를 선언했습니다.



동료 미드필더들의 줄부상 속에 칼링컵과 정규리그 출전에 이어, 챔피언스리그에서 풀타임을 뛰는 등 험난한 일정을 소화해 내일 선덜랜드전에 나설지는 미지수입니다.



박지성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부진을 털어내는 득점포를 가동하겠다는 각오입니다.



한편, 프랑스 AS 모나코의 박주영과 스코틀랜드 셀틱의 기성용-차두리도 나란히 주말 출격을 준비중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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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청용 ‘극찬’-박지성 ‘냉담’ 희비
    • 입력 2010-10-01 22:05:04
    뉴스 9
<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의 두 태극전사 이청용과 박지성이 현지 언론 평가에서도 희비가 갈리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청용에 대한 현지 언론의 찬사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청용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저평가된 선수로 꼽히더니, 이번에는 리그를 흥미롭게 만드는 선수 마흔 명 가운데 일곱 번째로 이름을 올리며 파브레가스, 에시엔 등 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정규리그에서 여섯 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해 도움 두 개를 기록중인 이청용은 내일 밤 웨스트브롬위치전에서 시즌 첫 골 사냥에 다시 한 번 도전합니다.

나날이 주가가 오르고 있는 이청용과 달리 박지성은 부진 이유를 묻는 현지 취재진의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박지성은 올 시즌 자신의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솔직하게 인정하며 부진 탈출을 향해 정면돌파를 선언했습니다.

동료 미드필더들의 줄부상 속에 칼링컵과 정규리그 출전에 이어, 챔피언스리그에서 풀타임을 뛰는 등 험난한 일정을 소화해 내일 선덜랜드전에 나설지는 미지수입니다.

박지성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부진을 털어내는 득점포를 가동하겠다는 각오입니다.

한편, 프랑스 AS 모나코의 박주영과 스코틀랜드 셀틱의 기성용-차두리도 나란히 주말 출격을 준비중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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