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안 파는 맥도날드점 파리에 문 열어

입력 2010.10.02 (07:21) 수정 2010.10.0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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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프랑스 파리에서 햄버거를 팔지 않는 새로운 스타일의 맥도날드 체인점이 문을 열 예정이어서 성공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프랑스 일간 르 파리지앵의 1일 보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10월 말 파리 서부 라데팡스에서 커피류와 샐러드바는 제공하지만 햄버거는 팔지 않는 `맥카페'를 개점한다.

맥도날드 측은 라데팡스의 '정통' 맥도날드점 바로 맞은 편에 100㎡의 소규모 매장으로 이 맥카페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 매장에서는 각종 과일과 치즈, 허브 등 28가지의 재료 가운데 주문받은 것들을 즉석에서 샐러드로 제공하는데 가격은 7유로 정도로 정했다. 또 커피류와 각종 차(茶), 케이크, 쿠키 등도 제공한다.

맥도날드는 이 맥카페가 성공하면 다른 곳에도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앞서 프랑스에서는 맥도날드에 이어 제2의 패스트푸드 체인인 '퀵(Quick)'이 9월부터 이슬람 계율에 맞는 식품으로만 만든 이른바 '할랄 버거'를 내놓아 무슬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나 인종차별 논란도 벌어지는 등 패스트 푸드를 둘러싼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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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햄버거 안 파는 맥도날드점 파리에 문 열어
    • 입력 2010-10-02 07:21:42
    • 수정2010-10-02 16:06:07
    연합뉴스
이달 말 프랑스 파리에서 햄버거를 팔지 않는 새로운 스타일의 맥도날드 체인점이 문을 열 예정이어서 성공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프랑스 일간 르 파리지앵의 1일 보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10월 말 파리 서부 라데팡스에서 커피류와 샐러드바는 제공하지만 햄버거는 팔지 않는 `맥카페'를 개점한다. 맥도날드 측은 라데팡스의 '정통' 맥도날드점 바로 맞은 편에 100㎡의 소규모 매장으로 이 맥카페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 매장에서는 각종 과일과 치즈, 허브 등 28가지의 재료 가운데 주문받은 것들을 즉석에서 샐러드로 제공하는데 가격은 7유로 정도로 정했다. 또 커피류와 각종 차(茶), 케이크, 쿠키 등도 제공한다. 맥도날드는 이 맥카페가 성공하면 다른 곳에도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앞서 프랑스에서는 맥도날드에 이어 제2의 패스트푸드 체인인 '퀵(Quick)'이 9월부터 이슬람 계율에 맞는 식품으로만 만든 이른바 '할랄 버거'를 내놓아 무슬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나 인종차별 논란도 벌어지는 등 패스트 푸드를 둘러싼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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