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롯데, 오늘 운명의 3차전

입력 2010.10.0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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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롯데가 11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느냐, 아니면 두산이 벼랑 끝에서 탈출하느냐,

두산과 롯데는 오늘 사직구장에서 운명의 3차전을 치릅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금까지 2연승을 한 팀은 11번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두산이 지난해에 이어 또한번 기록을 깨고 반격을 시작하느냐, 아니면 롯데가 3연승으로 끝내느냐, 오늘 3차전은 그야말로 운명의 대결입니다.

<인터뷰>제리 로이스터(롯데 감독) : "1,2차전에서 보여줬던 내용처럼 좋은 경기 3차전에서도 보여주겠다."

<인터뷰>김경문(두산 감독) : "부산 가서 3차전, 최선을 다하겠다."

1,2차전을 통해,두산과 롯데는 예상과 다른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최강을 자랑하던 두산 내야진은 어이없는 실책으로 패배의 빌미가 됐고, 오히려 불안했던 롯데는 깔끔한 수비로 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

불펜진 역시 롯데는 임경완, 김사율이 기대 이상으로 호투한 반면, 두산은 믿었던 정재훈이 이틀연속 결승홈런을 내주며, 맥없이 무너졌습니다.

중심 타선의 성적을 보면 두 팀의 명암이 엇갈린 이유가 명확히 드러납니다.

롯데가 8안타 8타점인 반면, 두산은 2안타에 삼진을 무려 10개나 당하며, 득점 기회를 모두 놓쳤습니다.

오늘 3차전 역시 작은 실책 하나와 중심 타선의 결정적인 한방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젊은피 이재곤과 홍상삼을 선발로 예고한 가운데, 롯데와 두산은 운명의 3차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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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롯데, 오늘 운명의 3차전
    • 입력 2010-10-02 07: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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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롯데가 11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느냐, 아니면 두산이 벼랑 끝에서 탈출하느냐, 두산과 롯데는 오늘 사직구장에서 운명의 3차전을 치릅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금까지 2연승을 한 팀은 11번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두산이 지난해에 이어 또한번 기록을 깨고 반격을 시작하느냐, 아니면 롯데가 3연승으로 끝내느냐, 오늘 3차전은 그야말로 운명의 대결입니다. <인터뷰>제리 로이스터(롯데 감독) : "1,2차전에서 보여줬던 내용처럼 좋은 경기 3차전에서도 보여주겠다." <인터뷰>김경문(두산 감독) : "부산 가서 3차전, 최선을 다하겠다." 1,2차전을 통해,두산과 롯데는 예상과 다른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최강을 자랑하던 두산 내야진은 어이없는 실책으로 패배의 빌미가 됐고, 오히려 불안했던 롯데는 깔끔한 수비로 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 불펜진 역시 롯데는 임경완, 김사율이 기대 이상으로 호투한 반면, 두산은 믿었던 정재훈이 이틀연속 결승홈런을 내주며, 맥없이 무너졌습니다. 중심 타선의 성적을 보면 두 팀의 명암이 엇갈린 이유가 명확히 드러납니다. 롯데가 8안타 8타점인 반면, 두산은 2안타에 삼진을 무려 10개나 당하며, 득점 기회를 모두 놓쳤습니다. 오늘 3차전 역시 작은 실책 하나와 중심 타선의 결정적인 한방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젊은피 이재곤과 홍상삼을 선발로 예고한 가운데, 롯데와 두산은 운명의 3차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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