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중동 협상은 오바마 국내정치용”

입력 2010.10.0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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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협상이 중단 위기를 맞은 가운데,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평화협상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국내 정치용이라고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이란 대통령실은 성명을 통해, 아사드 대통령이 테헤란에서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평화협상의 목적은 오직 오바마의 미국 내 입지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사드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대화 시도는 아무런 변화도 낳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하루 일정으로 이란을 방문한 아사드 대통령은 레바논의 헤즈볼라와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을 지원한 공로로 이란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 메달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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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 “중동 협상은 오바마 국내정치용”
    • 입력 2010-10-03 11:33:15
    국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협상이 중단 위기를 맞은 가운데,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평화협상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국내 정치용이라고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이란 대통령실은 성명을 통해, 아사드 대통령이 테헤란에서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평화협상의 목적은 오직 오바마의 미국 내 입지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사드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대화 시도는 아무런 변화도 낳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하루 일정으로 이란을 방문한 아사드 대통령은 레바논의 헤즈볼라와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을 지원한 공로로 이란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 메달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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