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배추 사재기 하는 유통업자 있어”

입력 2010.10.0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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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대통령실장은 배추값이 폭등한 것에 대해 "중간 유통과정에 대량으로 사재기를 하는 유통업자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임 실장은 오늘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을 만나 "대표적인 불공정 사례가 배추 중간 유통"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임 실장은 "배추 한 포기에 15,000원 씩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중간 유통업자가 배추를 시장에 내놓도록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임 실장은 개인적 생각이라면서 "한나라당의 각 시도당에서 배추값을 분석한 뒤 가격이 크게 오른 지역의 경우 농협 등에서 배추를 대량 구매할 때 일정 가격 이상으로는 배추를 살수 없다고 선언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임 실장은 "그래야 창고에 있는 배추가 앞당겨져 나와 배추 가격이 더 떨어질 것"이라며 "당 정책위 차원에서 특별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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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태희 ”배추 사재기 하는 유통업자 있어”
    • 입력 2010-10-03 14:49:10
    정치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배추값이 폭등한 것에 대해 "중간 유통과정에 대량으로 사재기를 하는 유통업자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임 실장은 오늘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을 만나 "대표적인 불공정 사례가 배추 중간 유통"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임 실장은 "배추 한 포기에 15,000원 씩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중간 유통업자가 배추를 시장에 내놓도록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임 실장은 개인적 생각이라면서 "한나라당의 각 시도당에서 배추값을 분석한 뒤 가격이 크게 오른 지역의 경우 농협 등에서 배추를 대량 구매할 때 일정 가격 이상으로는 배추를 살수 없다고 선언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임 실장은 "그래야 창고에 있는 배추가 앞당겨져 나와 배추 가격이 더 떨어질 것"이라며 "당 정책위 차원에서 특별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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