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김정은 등극 후에도 北지원 계속”

입력 2010.10.0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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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김정은으로 권력 승계가 이뤄진 후에도 중국의 북한 지원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대분 전문가들은 중국은 한반도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강화되는 것을 막고 또, 자국의 경제적 이익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북한의 최고권력자가 누가 되든 상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특히 일본 게이오 대학의 동북아 전문가인 피터 벡은 중국은 북한이 혼란에 빠져 초래될 결과를 너무 두려워하기 때문에 북한이 아무리 나쁜 행동을 해도 무조건적 사랑을 베풀 것이라며, 중국과 북한의 관계를 부모와 골칫덩어리 아이의 관계에 비유했습니다.

중국 상하이 푸단 대학의 차이젠 교수도 중국의 입장에선 북한의 지도자가 누가 되느냐 하는 문제보다는 한반도의 안정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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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김정은 등극 후에도 北지원 계속”
    • 입력 2010-10-03 16:14:25
    국제
북한에서 김정은으로 권력 승계가 이뤄진 후에도 중국의 북한 지원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대분 전문가들은 중국은 한반도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강화되는 것을 막고 또, 자국의 경제적 이익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북한의 최고권력자가 누가 되든 상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특히 일본 게이오 대학의 동북아 전문가인 피터 벡은 중국은 북한이 혼란에 빠져 초래될 결과를 너무 두려워하기 때문에 북한이 아무리 나쁜 행동을 해도 무조건적 사랑을 베풀 것이라며, 중국과 북한의 관계를 부모와 골칫덩어리 아이의 관계에 비유했습니다. 중국 상하이 푸단 대학의 차이젠 교수도 중국의 입장에선 북한의 지도자가 누가 되느냐 하는 문제보다는 한반도의 안정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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