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그리스 국채매입 의지 공표

입력 2010.10.03 (16: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이 국가채무 불이행 위기에 빠진 그리스 구하기에 나섰습니다.

그리스를 방문한 원자바오 총리는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와의 회담 뒤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그리스 국채 매입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 그리스가 위기 극복을 위해 효과적인 조치들을 취했고 세계 경제와 더불어 그리스 경제도 회복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원 총리는 또 두 나라 관계 강화를 위해 5가지 방안을 제시했는데, 이 방안에는 ▲해운협력을 위해 중국이 50억 달러 규모의 '중국 그리스 선박발전자금'을 설립하는 것과 ▲아테네 인근 피라에우스 항구가 중국의 대(對) 유럽 수출의 허브항으로 거듭나도록 항구 재건을 돕겠다는 내용 등이 들어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中, 그리스 국채매입 의지 공표
    • 입력 2010-10-03 16:14:25
    국제
중국이 국가채무 불이행 위기에 빠진 그리스 구하기에 나섰습니다. 그리스를 방문한 원자바오 총리는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와의 회담 뒤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그리스 국채 매입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 그리스가 위기 극복을 위해 효과적인 조치들을 취했고 세계 경제와 더불어 그리스 경제도 회복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원 총리는 또 두 나라 관계 강화를 위해 5가지 방안을 제시했는데, 이 방안에는 ▲해운협력을 위해 중국이 50억 달러 규모의 '중국 그리스 선박발전자금'을 설립하는 것과 ▲아테네 인근 피라에우스 항구가 중국의 대(對) 유럽 수출의 허브항으로 거듭나도록 항구 재건을 돕겠다는 내용 등이 들어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